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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업소득 5000억 달성 속도낸다
쌀 브랜드화·2∼3차 가공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 박차
내년 농림축산식품 사업 39개 825억원 규모 예산 확정
2018년 04월 04일(수) 00:00
진도군이 지역 쌀 브랜드화와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등으로 농업소득 5000억 달성에 속도를 낸다.

3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가동중인 친환경 RPC(미곡종합처리장)와 농산물 가공센터 등을 중심으로 농산물 2∼3차 가공으로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해 군이 목표로하는 농업소득 5000억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종합상황실에서 진도군 농업·농촌·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2019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안)을 확정했다.

확정된 예산은 올해 관련 국·도비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39개 농림축산식품 사업 825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대비 13개 사업 166억원이 증액된 액수다.

심의회에서는 쌀가공·식품 반가공 분야에 27억원을 비롯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유리온실과 시설 원예시설, 수출전문 스마트 팜 조성사업 등 30개 사업에 705억원을 신청했다.

또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22억원과 조림·숲가꾸기 사업 30억원 등 공공부문 사업으로 9개 사업에 120억원을 신청해 농림축산식품 사업 기반을 구축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와 조수해, 화재 등으로 인해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농작물 피해를 보전해주기 위해 정부가 보험료의 50%를 지방자치단체가 30%를 지원해 농가는 보험료의 일부만 부담한다

특히 올해부터 보험료율 상한제 도입으로 나주 등 전국 5개 시군의 보험료율이 4.65%로 인하됨에따라 농업인의 부담이 완화 될 것으로 보고 가입을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올해부터 농가의 무사고 노력 및 사고예방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차원에서 지난해 무사고 농가에 대해 보험료를 5% 추가 할인해줄 계획이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진도쌀 브랜드화와 농산물 2∼3차 가공으로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해 농업소득 5000억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측하기 어려운 각종 농업 재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