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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신비의 바닷길 일대 ‘마음길’ 조성
200m 구간 … 체험관·뽕할머니 조형물 설치 명소화
2017년 08월 17일(목) 00:00
진도 신비의 바닷길 주변에 진도아리랑과 ‘뽕 할머니’를 활용한 벽천(壁泉)과 마음길<조감도>이 조성된다.

진도군은 고금면 금계리 신비의 바닷길 일대 200m 구간에 ‘마음길’을 조성, 벽천과 뽕 할머니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진도군은 ‘뽕할머니와 나의 마음길’을 주제로 ‘걷게 하라 찍게하라’는 테마에 맞춰 모두 18억원을 투입,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과 뽕할머니 조형물 등을 세운다.

뽕 할머니는 간절한 기도로 바닷길이 열리게 했다는 주인공으로, 옛날 호랑이의 피해가 심해 바다를 건너 의신면 모도로 피신한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날마다 기도를 했더니 하늘도 감동, 바닷길을 열었고 가족들을 만난 뒤 운명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진도군은 이런 의도를 담아 가족의 사랑을 느껴보자는 취지로 ‘마음길’을 꾸미고 바닷길을 배경으로 10개의 포토샷을 마련키로 했다. 마음길에는 진도할머니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그림엽서, 편지가 전시되고 가족과의 염원을 담는 15m 길이의 대형 소원의 벽이 설치된다.

가족들과 징·꽹과리를 치며 닫혔던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친해지라는 취지의 마음의 풍악 구간도 마련되고 야간 조명을 결합한 마음큐브 구간도 설치된다.

진도군은 “관광객들에게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알리는 한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년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