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까지 다회용기 확대…국비 33억 투입
영산강청, 광주·전남 31개 지자체
구입·대여·세척비 등에 50% 보조
구입·대여·세척비 등에 50% 보조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일회용품 사용이 고착화된 장례식장까지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현장 운영 방식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전남을 포함한 31개 광역·기초지자체에 국비 33억원을 투입해 지역 다회용기 보급·확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지원은 다회용기 구입·대여·세척비 등에 쓰이며 국비 50%를 보조한다.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지자체에는 국비 보조율을 70%로 높인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친환경 축제와 영화관 등에 17억원의 국비를 지원해 다회용기 611만개 사용을 유도했고, 이를 통해 73t의 폐기물을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33억원으로 확대하고 적용 대상을 장례식장까지 넓혀 장례문화 전반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장례식장은 단기간에 조문객이 몰리면서 다량의 일회용품이 쓰이는 대표 공간으로 꼽힌다. 다회용기 전환이 이뤄질 경우, 회수·운반·세척을 어떻게 운영할지가 사업 성패를 가르는 현장 변수로 떠오를 수밖에 없다. 환경청이 ‘세척 인프라 구축’ 지원을 사업 전면에 내세운 것도 이런 이유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세척 인프라 구축을 병행하고, 향후 카페거리·공공도서관 등 일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신규 수요처도 발굴해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은 “일회용품 줄이기는 지속적인 실천이 중요한 과제”라며 “지역축제뿐 아니라 신규 국고 지원이 이뤄지는 장례식장에서도 일회용품 감량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전남을 포함한 31개 광역·기초지자체에 국비 33억원을 투입해 지역 다회용기 보급·확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지원은 다회용기 구입·대여·세척비 등에 쓰이며 국비 50%를 보조한다.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지자체에는 국비 보조율을 70%로 높인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33억원으로 확대하고 적용 대상을 장례식장까지 넓혀 장례문화 전반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장례식장은 단기간에 조문객이 몰리면서 다량의 일회용품이 쓰이는 대표 공간으로 꼽힌다. 다회용기 전환이 이뤄질 경우, 회수·운반·세척을 어떻게 운영할지가 사업 성패를 가르는 현장 변수로 떠오를 수밖에 없다. 환경청이 ‘세척 인프라 구축’ 지원을 사업 전면에 내세운 것도 이런 이유다.
김영식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은 “일회용품 줄이기는 지속적인 실천이 중요한 과제”라며 “지역축제뿐 아니라 신규 국고 지원이 이뤄지는 장례식장에서도 일회용품 감량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