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학, 치료 넘어 ‘전 생애 심혈관 관리’로 변화할 것”
안영근 대한심장학회 신임 회장 일문일답
초고령사회 심장학 패러다임 전환
생애주기별·응급 대응 등 교육 강화
초고령사회 심장학 패러다임 전환
생애주기별·응급 대응 등 교육 강화
![]() 안영근 신임 회장 |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심장학의 패러다임은 단순한 질환 치료가 아닌 삶의 전 과정에서 심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대한심장학회는 훌륭한 임상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정책·교육을 유기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에 충실하겠다.”
최근 제69대 대한심장학회장에 취임한 안영근 신임 회장(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이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심장학의 나아갈 방향과 학회 운영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또 대한심장학회는 향후 대국민 심혈관 질환 예방 홍보를 위해 생애주기별 교육, 응급 대응 교육, 디지털 기반 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회장은 전남대병원장, 한국혈전지혈학회장,광주전남병원협회장 등의 주요 직책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부원장 등을 맡으면서 국내 심장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다음은 안영근 회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제69대 대한심장학회 회장 취임 소감과 학회 운영 계획은 무엇인가.
▲대한심장학회가 그동안 쌓아온 학문적 성과와 회원들의 헌신이 잘 이어질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소통과 신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급성 심근경색증과 중재시술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 성과를 이뤄왔는데, 이러한 임상·연구 경험이 학회 운영에 어떤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까.
▲그동안의 임상과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 현장의 목소리가 학회 안에서 잘 공유 될 수 있도록 돕고, 여러 선후배 연구자들의 성과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여 대한심장학회가 학문적 깊이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대한심장학회는 지난 수십 년간 빠르게 성장해 왔다. 한국 심장학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대한심장학회는 이미 훌륭한 임상 역량과 연구 성과를 갖춘 학회라고 생각한다. 연구·정책·교육이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회가 연결 고리 역할을 더 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회장으로서 이러한 논의들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
-디지털 헬스와 정밀의학을 미래 핵심 키워드로 꼽았는데, 심장학 분야에서 이 기술들이 진료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꿀 것으로 보는가.
▲심장학 뿐만 아니라 모든 진료과에서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질병 발생에 따른 치료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질환을 예측하고 발생을 지연시킬 수 있는 학문으로 바뀌어 갈 것이다.
-다기관 임상연구와 국제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주도해 왔는데 대한심장학회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여러 연구자와 기관들의 노력이 잘 모이고 이어질 수 있도록 학회 차원의 협력 기반이 공고해지길 기대한다. 회장으로서 이러한 흐름이 지속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
-학회가 학문적 역할 외에도 국민 심혈관 건강 증진에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다. 대국민 예방·교육 측면에서 강화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무엇인가.
▲학회가 학문적 역할을 넘어 국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해야 한다는데 많은 회원들이 공감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교육, 응급 대응 교육, 디지털 기반 홍보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겠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심혈관질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초고령 사회에서 심장학이 준비해야 할 변화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은 심장학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한다. 단순히 질환을 치료하는 학문을 넘어, 삶의 전 과정에서 심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방향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학회 회원들과 국민께 대한심장학회 회장으로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
▲학회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전문가 집단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최근 제69대 대한심장학회장에 취임한 안영근 신임 회장(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이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심장학의 나아갈 방향과 학회 운영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또 대한심장학회는 향후 대국민 심혈관 질환 예방 홍보를 위해 생애주기별 교육, 응급 대응 교육, 디지털 기반 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안영근 회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대한심장학회가 그동안 쌓아온 학문적 성과와 회원들의 헌신이 잘 이어질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소통과 신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급성 심근경색증과 중재시술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 성과를 이뤄왔는데, 이러한 임상·연구 경험이 학회 운영에 어떤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까.
▲그동안의 임상과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 현장의 목소리가 학회 안에서 잘 공유 될 수 있도록 돕고, 여러 선후배 연구자들의 성과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여 대한심장학회가 학문적 깊이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대한심장학회는 지난 수십 년간 빠르게 성장해 왔다. 한국 심장학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대한심장학회는 이미 훌륭한 임상 역량과 연구 성과를 갖춘 학회라고 생각한다. 연구·정책·교육이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회가 연결 고리 역할을 더 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회장으로서 이러한 논의들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
-디지털 헬스와 정밀의학을 미래 핵심 키워드로 꼽았는데, 심장학 분야에서 이 기술들이 진료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꿀 것으로 보는가.
▲심장학 뿐만 아니라 모든 진료과에서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질병 발생에 따른 치료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질환을 예측하고 발생을 지연시킬 수 있는 학문으로 바뀌어 갈 것이다.
-다기관 임상연구와 국제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주도해 왔는데 대한심장학회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여러 연구자와 기관들의 노력이 잘 모이고 이어질 수 있도록 학회 차원의 협력 기반이 공고해지길 기대한다. 회장으로서 이러한 흐름이 지속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
-학회가 학문적 역할 외에도 국민 심혈관 건강 증진에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다. 대국민 예방·교육 측면에서 강화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무엇인가.
▲학회가 학문적 역할을 넘어 국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해야 한다는데 많은 회원들이 공감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교육, 응급 대응 교육, 디지털 기반 홍보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겠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심혈관질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초고령 사회에서 심장학이 준비해야 할 변화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은 심장학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한다. 단순히 질환을 치료하는 학문을 넘어, 삶의 전 과정에서 심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방향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학회 회원들과 국민께 대한심장학회 회장으로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
▲학회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전문가 집단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