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의회 “공약 공개” 자성 목소리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 보도
광주·전남 시도의회는 아직 꿈쩍도 안 해
광주·전남 시도의회는 아직 꿈쩍도 안 해
![]() 정재욱 경남도의원 |
공약 공개를 통한 지방의원의 책임정치를 강조해온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 연속 보도<11월3일·10일·11일·21일 보도> 이후 전국 각지 시·도의회에서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인천과 대구, 대전시의회가 의원 공약을 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할 수 있도록 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추적단 참여 지역이 아닌 경남도의회에서도 공약 공개의 필요성이 언급됐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경기도의회를 제외한 나머지 광역의회는 의원 개인의 공약을 홈페이지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
광주시·전남도의원 사이에서도 의회 차원 공약 공개에 대해 공감하는 의견이 나왔으나 구체적인 논의는 아직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8일 정재욱 경남도의원(국민의힘·진주1)은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남도의회도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의원 개별 공약을 공개할 수 있는 홈페이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6일 공약 추적단에 “광주일보와 경기일보, 충청투데이, 영남일보 등이 지방의원 공약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는 문제를 많이 지적하고 있다”며 “의원이 스스로 공약을 공개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일부 공간만이라도 마련해 주는 방안을 제안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공약 추적단=백희준·정병호·김민석·김해나 기자 bhj@kwangju.co.kr
인천과 대구, 대전시의회가 의원 공약을 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할 수 있도록 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추적단 참여 지역이 아닌 경남도의회에서도 공약 공개의 필요성이 언급됐다.
광주시·전남도의원 사이에서도 의회 차원 공약 공개에 대해 공감하는 의견이 나왔으나 구체적인 논의는 아직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8일 정재욱 경남도의원(국민의힘·진주1)은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남도의회도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의원 개별 공약을 공개할 수 있는 홈페이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약 추적단=백희준·정병호·김민석·김해나 기자 b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