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능날 거동불편 수험생 ‘119 이송지원’ 운영…집↔시험장 왕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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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수능날 거동불편 수험생 ‘119 이송지원’ 운영…집↔시험장 왕복 지원
11월 12일까지 전화 예약 접수, 전 시험장 구급대 배치·화재 대응 체계 가동
2025년 10월 29일(수) 10:20
광주시가 거동이 불편한 수능 수험생들을 위한 이동 서비스 예약을 받는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소방안전본부가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맞춰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119 이송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험 당일 아침 자택에서 시험장까지 이송하고 시험 종료 후 다시 자택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내는 왕복 지원이 핵심이다.

서비스 이용 예약은 11월 12일까지 가능하며, 수험생 또는 보호자가 119나 가까운 소방서로 전화해 예약하면 된다.

장애, 부상 등으로 이동이 어려운 수험생의 시간대와 주소, 시험장 정보를 확인해 맞춤형 이송 일정을 확정한다.

본부는 시험장 내 응급상황 대응을 위해 모든 시험장에 구급대원을 배치하고, 시험 시간대에 현장·인근 거점의 구급차와 인력 운용을 강화한다.

화재 예방과 초기 진압을 위한 대비 태세도 병행해 시험장 안팎 안전 관리를 촘촘히 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철 119대응과장은 “수험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몸이 불편한 수험생들이 좋은 결실을 얻는 데 119 이송지원 서비스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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