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브리핑
정진욱 “주월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곧 착공”
![]() |
1년 3개월 멈췄섰던 광주시 남구 주월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사가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재개한다.
중단 전 공정률 77%를 이어받아 마무리 공정과 품질·안전 점검을 병행한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정진욱(광주 동남갑)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2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윤명규 사장 직무대행, 주월동 지역주택조합 주용욱 조합장, 남양건설㈜ 정인수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이행 협약서와 시공보증이행 추가약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로 재시공을 위한 보증·자금 실행의 틀이 마련됐다. 공사 재개와 함께 잔여 공정 계획을 재작성하고 품질·안전 점검을 거쳐 순차적 준공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HUG가 시공이행 보증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HUG 역사상 최초이자 지금까지 유일한 사례로 꼽힌다.
해당 사업은 협력업체의 유치권 행사 등으로 장기간 멈춰섰다. 정 의원은 3월부터 국토부·HUG·대출기관을 상대로 중재에 나서 공정 재배치와 금융 구조를 조율했고, 8월까지 쟁점이던 중도금 추가대출 보증 문제도 합의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이번 추가약정을 출발점으로 삼아 현장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겠다”며 “재가동이 시작되면 내년 9월 준공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조합원 283가구의 입주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중단 전 공정률 77%를 이어받아 마무리 공정과 품질·안전 점검을 병행한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정진욱(광주 동남갑)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2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윤명규 사장 직무대행, 주월동 지역주택조합 주용욱 조합장, 남양건설㈜ 정인수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이행 협약서와 시공보증이행 추가약정서를 체결했다.
HUG가 시공이행 보증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HUG 역사상 최초이자 지금까지 유일한 사례로 꼽힌다.
해당 사업은 협력업체의 유치권 행사 등으로 장기간 멈춰섰다. 정 의원은 3월부터 국토부·HUG·대출기관을 상대로 중재에 나서 공정 재배치와 금융 구조를 조율했고, 8월까지 쟁점이던 중도금 추가대출 보증 문제도 합의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