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비심리 이달에도 지속 회복
2025년 08월 26일(화) 18:00
 2025년 8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 및 구성지수의 기여도 표.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제공> |
지난달에도 광주·전남지역의 소비심리가 소폭 회복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광주·전남지역은 지난해까지 고물가로 인한 내수부진 등으로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지만, 올해 들어 지속 상승해 전국 평균을 넘어섰다.
2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25년 8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광주·전남지역 CCSI는 113.8로 전월(110.1) 대비 3.7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8년 6월(111.3) 이후 8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광주·전남 CCSI는 지난해와 올해 초까지 70~80대를 오가며 낮은 수치를 기록해왔지만 지난 4월(85.9) 이후 4개월 연속 상승하는 추세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구성지수 중 5개 구성지수의 기여도가 늘었다. 현재경기판단이 전월보다 1.5p 올라 증가폭이 가장 컸고, 현재생활형편(1.0p), 가계수입전망(0.7p), 소비지출전망(0.7p), 생활형편전망(0.3p)이 상승했고, 향후경기전망(-0.5p)는 하락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2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25년 8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광주·전남지역 CCSI는 113.8로 전월(110.1) 대비 3.7포인트(p) 상승했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구성지수 중 5개 구성지수의 기여도가 늘었다. 현재경기판단이 전월보다 1.5p 올라 증가폭이 가장 컸고, 현재생활형편(1.0p), 가계수입전망(0.7p), 소비지출전망(0.7p), 생활형편전망(0.3p)이 상승했고, 향후경기전망(-0.5p)는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