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전국 폭염위기경보 ‘심각’ 단계 상향 발령
2025년 07월 25일(금) 15:58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난 24일 오후 광주시 서구 무진대로 일대 도로 위로 뜨거운 열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
광주·전남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위기 경보’를 상향 발령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오후 2시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심각’ 단계 폭염 위기 경보는 전국의 40% 지역에서 일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오전을 기준으로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80개 구역(98%)에 폭염특보가 발표됐다.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 24일 기준 1979명이며, 광주 34명, 전남 140명 등 광주·전남에서도 174명이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정부는 폭염에 대비해 국민 보호에 총력을 다하고, 취약 시설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행동요령에 따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행정안전부는 25일 오후 2시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심각’ 단계 폭염 위기 경보는 전국의 40% 지역에서 일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 24일 기준 1979명이며, 광주 34명, 전남 140명 등 광주·전남에서도 174명이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정부는 폭염에 대비해 국민 보호에 총력을 다하고, 취약 시설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행동요령에 따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