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업인·농축산물 폭염 피해 최소화 총력…대응 체계 구축
행동요령 홍보 강화 등
전남도가 농업 분야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일 농업 관계기관 영상회의를 열어 폭염 대응 분야별 중점 추진 대책과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기상 상황 수시 확인, 오후 12~18시 농작업 중단과 충분한 휴식, 1인 작업 금지 등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개국 언어로 제작된 폭염 대비 교육영상과 홍보전단을 제작, 배부하고 고용주에게 여름철 낮 시간대는 농작업 중단을 당부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선제적 농업용수 확보 및 공급을 위해 관정·저수지 등 대체 수원의 개발과 정비, 용·배수로 정비, 양수기와 스프링클러 등 관개시설 점검·확충을 추진하도록 했다.
전남도는 폭염에 따른 작물 고사와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논·벼 병해충 예찰 강화와 공동방제, 인삼밭 이중직 차광막 설치, 과수원 차광막, 미세 살수장치 운영, 밭작물 토양 피복 등 폭염 대응 재배기술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고온으로 인한 가축 스트레스와 폐사 예방을 위해 축사 지붕에 열 차단재 도포, 지붕 물뿌리기, 환풍기 가동 등 조치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5월부터 농축산물 폭염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일 농업 관계기관 영상회의를 열어 폭염 대응 분야별 중점 추진 대책과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기상 상황 수시 확인, 오후 12~18시 농작업 중단과 충분한 휴식, 1인 작업 금지 등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선제적 농업용수 확보 및 공급을 위해 관정·저수지 등 대체 수원의 개발과 정비, 용·배수로 정비, 양수기와 스프링클러 등 관개시설 점검·확충을 추진하도록 했다.
전남도는 폭염에 따른 작물 고사와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논·벼 병해충 예찰 강화와 공동방제, 인삼밭 이중직 차광막 설치, 과수원 차광막, 미세 살수장치 운영, 밭작물 토양 피복 등 폭염 대응 재배기술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5월부터 농축산물 폭염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