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 경관 개선에 이바지한 건축물을 뽑는 ‘광주시 건축상’가 진행된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제29회 광주시 건축상 공모가 오는 25일까지 시행된다.

광주시가 주관하는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광주시 건축상은 도시 미관 향상과 시민 삶의 질 제고에 이바지한 우수건축물을 선정해 수상한다.

올해 공모 대상은 최근 5년 이내(공고일 기준) 광주지역에서 사용 승인된 사회공공부문, 주거부문, 비주거부문 건축물(리모델링 포함)로 건축사 자격 등록 후 설계한 건축물이어야 한다.

접수는 광주시건축사회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를 다운받아 관련 서류, 작품 패널( A0 크기)과 함께 광주 건축사회 사무국(북구 무등로 255 4층)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건축사, 대학교수,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4주간 현장조사와 종합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우수작과 우수작 1개씩 총 6개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 작품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광주시청에서 열리는 ‘제22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에 전시· 공개된다.

광주시는 기존과 달리 외부 디자인뿐만 아니라 시공 완성도와 내부공간 활용성도 중점 평가 항목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입상 작품의 설계 건축사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되고 시공자에게는 상패와 건축주에게는 건축물 부착용 동판이 제공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