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금호타이어 화재 수습 위해 고용위기 지역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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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금호타이어 화재 수습 위해 고용위기 지역 건의
민주당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특교세 지급 통해 7만여 주민 건강검진도 실시해야”
2025년 05월 21일(수) 12:20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박지원(해남·완도·진도) 의원이 21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수습과 관련, 정부에 고용위기 지역 지정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이날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7차 중앙선대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당 지도부가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광주 경제 65년을 지켜온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이번 화재로 거의 전소했다”면서 “현장에 가보니 소방관들이 8곳의 위험물질이 있는 곳을 사수해 피해를 줄였다. 소방관들의 공로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산구청장이 2000여명의 근로자 고용 문제가 우려됨에 따라 고용위기 지역 지정과 국가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를 보상해 달라고 건의해왔다”면서 “특히 인근 7만여명의 시민들의 건강 문제가 우려되기 때문에 즉각 특교세를 교부해 주민 건강 검진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장기적으로는 광주 65년을 지켜온 공장이지만, 환경 문제 등으로 이전해야 한다”면서 “당 지도부에서 잘 컨트롤해서 특히 대표단에서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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