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표 광주·전남지역 구석구석 공약 확정
광역·지자체별 맞춤형 ‘우리동네 공약’ 발표
광주시, 전남도 비롯한 광주 5개 자치구, 전남 22개 자치구 공약
광주시, 전남도 비롯한 광주 5개 자치구, 전남 22개 자치구 공약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 17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 광주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나명주기자mjna@kwangju.co.kr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광주·전남 광역지자체 공약과 광주 5개 지자체, 전남 22개 시·군의 ‘우리동네 공약’이 확정됐다.
우리동네 공약은 민주당이 각 지역의 수요에 맞춰 내놓은 약속이다. 시·군·구 별 대선 공약이 제시된 건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 후보가 처음 도입한 것이다.
19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에 따르면 최근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운동캠프에서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에 각각 광역·기초 지자체 공약을 전달했다.
이에 시·도당은 이 후보의 ‘우리동네 공약’ 중 일부가 광역지자체 공약과 겹치는 점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손질해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의 경우 7개 공약이 확정됐고, 5개 지자체의 우리동네 공약은 구별로 동구 5개, 서구 6개, 남구 7개, 북구 7개, 광산구 7개 등 총 27개에 달한다.
전남은 22개 시·군에 116개 공약을 내놨지만, 전남도 공약은 공개를 하지 않았다.
‘우리동네 공약’ 시리즈는 전국 기초 226개 지자체별로 5~7개 정도의 공약을 발표하는 것으로 되어있지만, 큰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공약과 달리 지역 민생 공약으로 구성됐다. 광역지자체 공약은 시·도당이 건의한 공약이지만, 우리동네 공약은 민주당 지역협의회 차원에서 건의한 공약이다.
광주시와 전남도의 건의 내용이 대부분 수용 됐다는 것이 민주당 시·도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광주시의 경우 광주시당이 건의한 7가지 공약이 그대로 수용됐다는 점에서 이 후보의 호남에 대한 애정이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리동네 공약’은 지역주민들의 체감형 공약이 핵심이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관심사항이 반영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단순 관심사항 반영뿐 아니라 실현가능성을 담보한 공약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우리동네 공약은 민주당이 각 지역의 수요에 맞춰 내놓은 약속이다. 시·군·구 별 대선 공약이 제시된 건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 후보가 처음 도입한 것이다.
19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에 따르면 최근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운동캠프에서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에 각각 광역·기초 지자체 공약을 전달했다.
광주의 경우 7개 공약이 확정됐고, 5개 지자체의 우리동네 공약은 구별로 동구 5개, 서구 6개, 남구 7개, 북구 7개, 광산구 7개 등 총 27개에 달한다.
전남은 22개 시·군에 116개 공약을 내놨지만, 전남도 공약은 공개를 하지 않았다.
‘우리동네 공약’ 시리즈는 전국 기초 226개 지자체별로 5~7개 정도의 공약을 발표하는 것으로 되어있지만, 큰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공약과 달리 지역 민생 공약으로 구성됐다. 광역지자체 공약은 시·도당이 건의한 공약이지만, 우리동네 공약은 민주당 지역협의회 차원에서 건의한 공약이다.
광주시의 경우 광주시당이 건의한 7가지 공약이 그대로 수용됐다는 점에서 이 후보의 호남에 대한 애정이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리동네 공약’은 지역주민들의 체감형 공약이 핵심이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관심사항이 반영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단순 관심사항 반영뿐 아니라 실현가능성을 담보한 공약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