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깃든 춤, 한 폭의 무용 같은 플루트 선율
김지현 리사이틀 ‘Dance’ 19일 광주예술의전당
![]() 플루티스트 김지현. <김지현 제공> |
플루티스트 김지현은 광주콰르옥텟앙상블 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순천만 국제 교향악축제 오케스트라·광주 시민오케스트라 객원단원, 광주 영재교육원 실기강사 등을 역임했다. 16살에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 예비학교 및 동 대학을 졸업했으며 싱가포르 플루트 페스티벌에서 ‘Distinction’을 수상하면서 국제무대에서도 음악성을 발휘하고 있다.
김지현이 리사이틀 ‘Dance’를 오는 19일 오후 7시 광주예술의전당에서 펼친다. 아르튀르 오네게르, 프랑스와 보네 등 19~20세기 음악가를 비롯해 20세기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 현대작곡가 폴 쇤필드 등 넓은 스펙트럼의 플루트 연주곡을 만나는 자리다.
1부는 오네게르 ‘Danse de la chevre’, 페루 곡 ‘Trois Pieces pour Flute seule’가 장식한다. 이어 비제 오페라 ‘카르멘’을 주제로 한 보네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브릴란테 환상곡’이 울려 퍼진다.
기타리스트 박규희 협연으로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를 들려준다. 초기 탱고부터 세대별로 스타일이 바뀌는 네 곡을 담았으며 1900년대를 위시하는 ‘사창가’, 30년대풍 ‘카페1930’, 모던과 보사노바가 함께 울리는 ‘나이트클럽’으로 채워진다.
빈국립음대를 수석졸업한 박규희는 스페인 알람브라 국제기타콩쿠르, 벨기에 프렝탕 국제기타콩쿠르에서 아시아인·여성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
끝으로 쇤필드 ‘Four Souvenir’를 피아니스트 정의빈과 연주한다. 조선대 음악교육과 및 만하임 국립음대를 졸업한 정의빈은 광주극동방송 여성합창단,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 등에서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김지현은 “‘춤’을 테마로 창작된 다양한 곡들을 음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면서 “플루트의 독특한 음색과 기술적 매력을 발휘해 청중에게 음악적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고 했다.
전석 초대.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1부는 오네게르 ‘Danse de la chevre’, 페루 곡 ‘Trois Pieces pour Flute seule’가 장식한다. 이어 비제 오페라 ‘카르멘’을 주제로 한 보네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브릴란테 환상곡’이 울려 퍼진다.
기타리스트 박규희 협연으로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를 들려준다. 초기 탱고부터 세대별로 스타일이 바뀌는 네 곡을 담았으며 1900년대를 위시하는 ‘사창가’, 30년대풍 ‘카페1930’, 모던과 보사노바가 함께 울리는 ‘나이트클럽’으로 채워진다.
끝으로 쇤필드 ‘Four Souvenir’를 피아니스트 정의빈과 연주한다. 조선대 음악교육과 및 만하임 국립음대를 졸업한 정의빈은 광주극동방송 여성합창단,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 등에서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김지현은 “‘춤’을 테마로 창작된 다양한 곡들을 음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면서 “플루트의 독특한 음색과 기술적 매력을 발휘해 청중에게 음악적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고 했다.
전석 초대.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