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 492억원 들여 노후시설 개선 경쟁력 높인다
국토부 재생사업 전국 3곳 선정
내년부터 3년간 도로·공원 등 정비
내년부터 3년간 도로·공원 등 정비
대불국가산단의 노후 시설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산단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24년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산업단지에 대한 공모를 거쳐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를 선정했다. 국토부가 선정한 산단은 대불산단을 비롯, 부산 명지녹산 산단, 충북 청주 오송생명과학산단 등 3곳이다.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착공 후 20년 이상 된 산단 중 ‘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대개조 사업지구)로 지정된 산단에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과 지원시설을 확충,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대불 국가산단에 총사업비 492억원(국비 246억 원·지방비 246억 원)을 투입,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도로, 주차장, 공원·녹지공간 정비 등을 추진한다.
영암 대불산단은 서남권 경제의 핵심 거점이지만 준공 후 27년이 지나 기반 시설이 노후하고 선박 블록 제조 분업 위주의 조선업 업황에 따라 대규모 구조조정과 실업이 발생해 산업구조 다변화와 산업단지 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전남도도 지난 2022년부터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영암 삼호, 해남 화원, 목포 삽진 일반산단을 연계해 27개 사업(3571억)을 추진하는 ‘서남권 산단 대개조 사업’을 진행중이다.
전남도는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을 통해 산업단지 내 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정주 여건 향상 등이 가능해져 산업단지 경쟁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친환경 선박,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 거점으로 재도약하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6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24년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산업단지에 대한 공모를 거쳐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를 선정했다. 국토부가 선정한 산단은 대불산단을 비롯, 부산 명지녹산 산단, 충북 청주 오송생명과학산단 등 3곳이다.
정부는 대불 국가산단에 총사업비 492억원(국비 246억 원·지방비 246억 원)을 투입,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도로, 주차장, 공원·녹지공간 정비 등을 추진한다.
영암 대불산단은 서남권 경제의 핵심 거점이지만 준공 후 27년이 지나 기반 시설이 노후하고 선박 블록 제조 분업 위주의 조선업 업황에 따라 대규모 구조조정과 실업이 발생해 산업구조 다변화와 산업단지 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전남도는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을 통해 산업단지 내 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정주 여건 향상 등이 가능해져 산업단지 경쟁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친환경 선박,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 거점으로 재도약하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