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 식히는 금관 5중주의 청명한 사운드
졸리 브라스 사운드 ‘제5회 정기연주회’ 25일 광주예술의전당
![]() ‘졸리 브라스 사운드’ 멤버들. 트럼펫 오창훈(왼쪽부터), 튜바 장현성, 호른 오은영, 트럼펫 하민중, 트럼본 홍성혁. <졸리 브라스 사운드 제공> |
‘졸리 브라스 사운드’는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5인조 금관악기 앙상블이다. 2018년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6년째 정기연주 및 기획연주회, 영화음악·찾아가는 음악회 등으로 지역민들을 만나 왔으며 클래식, 재즈, 스윙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졸리 브라스 사운드가 ‘제5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5일 오후 7시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펼칠 예정이다. 금관 5중주뿐만 아니라 오스카 뵈메의 6중주곡, 난이도 높은 낭만시대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전 세계 금관 연주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5중주 곡으로 평가받는 사무엘 샤이트의 ‘전쟁 모음곡’으로 막을 여는 공연은 빅토르 에발트의 ‘금관 5중주 1번 B플랫단조, Op.5’로 이어진다.
오스카 뵈메의 ‘관악을 위한 6중주 E 플랫단조 Op.30’도 울려 퍼진다. 트럼펫 3개와 트롬본 2개, 튜바로 편성된 작품이며 소나타 형식의 합창 스타일에서부터 슬라브적 악곡, E플랫 장조의 색다른 악센트와 당김음 등이 매력적이다.
끝으로 런던데리의 원곡 ‘아이리쉬 포크송’은 잉글랜드의 법조인이자 작사가인 프레데릭 위드리가 가사를 붙여 ‘Danny boy’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인지도를 얻은 곡이다. 한국에서는 ‘아! 목동아’로 현제명이 번안해 발표하면서 알려졌다.
전남대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광주시향 등 객원연주 경험이 있는 트럼페터 김광현이 협연할 예정이다. 현재 비엔토 브라스 및 광주 트럼펫콰이어 단원으로 있다.
졸리 브라스 사운드 장현성은 “무더운 여름, 불쾌지수도 높고 쉽게 지치는 계절에 금관악기의 화려함과 청명함으로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며 “시원한 공연장을 찾아 맑고 웅장한 금관악기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무료 공연.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졸리 브라스 사운드가 ‘제5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5일 오후 7시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펼칠 예정이다. 금관 5중주뿐만 아니라 오스카 뵈메의 6중주곡, 난이도 높은 낭만시대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오스카 뵈메의 ‘관악을 위한 6중주 E 플랫단조 Op.30’도 울려 퍼진다. 트럼펫 3개와 트롬본 2개, 튜바로 편성된 작품이며 소나타 형식의 합창 스타일에서부터 슬라브적 악곡, E플랫 장조의 색다른 악센트와 당김음 등이 매력적이다.
전남대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광주시향 등 객원연주 경험이 있는 트럼페터 김광현이 협연할 예정이다. 현재 비엔토 브라스 및 광주 트럼펫콰이어 단원으로 있다.
졸리 브라스 사운드 장현성은 “무더운 여름, 불쾌지수도 높고 쉽게 지치는 계절에 금관악기의 화려함과 청명함으로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며 “시원한 공연장을 찾아 맑고 웅장한 금관악기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무료 공연.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