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사야 더 싸다”…유통가, 추석선물 예약 대전 개막
대형마트, 9월 6일까지 사전예약 행사…할인 프로모션·이벤트 진행
이마트, 반값·상품권 증정…롯데마트·홈플러스, 실속 선물세트 확대
이마트, 반값·상품권 증정…롯데마트·홈플러스, 실속 선물세트 확대
![]() 31일 홈플러스 직원들이 ‘2024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 할인 품목들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
민족대명절 추석(9월 17일)을 한 달 이상 앞두고 지역 대형마트들이 저렴하게 추석 석물 세트를 판매하는 ‘사전예약 행사’에 나선다. 고물가와 그에 따른 소비 침체 속에 ‘가성비 세트’와 ‘실속형 선물’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마련해 지역민들의 위축된 소비 심리를 다시 되살릴 예정이다.
31일 이마트 광주점에 따르면 오는 8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받는다.
광주점은 이번 사전예약 기간 중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를 결제 시 최대 반값까지 할인한다. 또 구매 금액대별로 신세계상품권을 최대 120만원까지 증정한다.
상품권 증정 이벤트는 총 3간계에 걸쳐 진행되며, 일찍 구매할 수록 더 큰 금액의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1단계(8월 2~23일) 구매 고객은 최소 2만4000원~12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이 증정되고, 2단계(8월 24~30일)는 2만 4000원~80만원, 3단계(8월 31일~9월 6일)는 1만5000원~80만원이다.
또 광주점은 ‘가성비 실속 세트’를 마련해 고물가 시대 지역민의 소비 부담도 낮춘다.
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과일의 경우 비교적 저렴한 사전 예약 전용 상품을 개발하고, ‘40% 할인 세트’ 종류도 지난해 1종에서 올해 5종까지 대폭 늘렸다. 특히 지난해 추석 ‘금(金)사과’로 불렸던 사과 선물세트의 경우 1년 전보다 평균 10% 가격을 낮게 책정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도 추석 대목을 한 달 이상 앞두고,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통한 이른 고객 잡기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8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역시 고물가에 지친 지역민들의 소비심리를 고려해 비교적 저렴한 가성비 선물세트 품목도 대폭 늘렸다.
우선 1만원대 이하의 초가성비 상품으로는 ‘양반 들기름 김세트(9900원)’, ‘녹차원 차다움·포시즌 베스트티 세트(9900원)’ 등이 있다.
또 3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세트로는 ‘충주 프레샤인 사과(17~20개입)’, ‘프라임 사과 배 혼합 선물 세트’ 등을 선보인다.
특히 과일 선물세트는 3만원 미만 선물세트 품목 수를 지난해 추석보다 30%, 물량은 20%가량 추가 확보했고, 축산 선물세트의 경우 10만원 미만 가성비 세트 물량을 40%가량 늘렸다.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 25일 추석 사전예약 행사에 나서면서 ‘실속형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지역 소재 대형마트 중에서는 가장 먼저 명절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이는 최근 명절 연휴를 휴가로 인식해 명절 선물을 미리 보낸 뒤, 휴가를 떠나는 경우가 늘어나는 변화된 명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홈플러스는 오는 9월 6일까지 ‘2024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실속 선물세트 품목 수를 지난해 추석 대비 20% 이상 확대해 농·축·수산물, 주류, 건기식 등 800여종의 선물세트를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올해 추석 선물의 경우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이 비싼 품목보다 가성비가 있는 품목들을 선호할 것으로 내다보고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고품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한 만큼 행복한 한가위를 미리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광주점은 이번 사전예약 기간 중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를 결제 시 최대 반값까지 할인한다. 또 구매 금액대별로 신세계상품권을 최대 120만원까지 증정한다.
상품권 증정 이벤트는 총 3간계에 걸쳐 진행되며, 일찍 구매할 수록 더 큰 금액의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1단계(8월 2~23일) 구매 고객은 최소 2만4000원~12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이 증정되고, 2단계(8월 24~30일)는 2만 4000원~80만원, 3단계(8월 31일~9월 6일)는 1만5000원~80만원이다.
또 광주점은 ‘가성비 실속 세트’를 마련해 고물가 시대 지역민의 소비 부담도 낮춘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도 추석 대목을 한 달 이상 앞두고,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통한 이른 고객 잡기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8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역시 고물가에 지친 지역민들의 소비심리를 고려해 비교적 저렴한 가성비 선물세트 품목도 대폭 늘렸다.
우선 1만원대 이하의 초가성비 상품으로는 ‘양반 들기름 김세트(9900원)’, ‘녹차원 차다움·포시즌 베스트티 세트(9900원)’ 등이 있다.
또 3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세트로는 ‘충주 프레샤인 사과(17~20개입)’, ‘프라임 사과 배 혼합 선물 세트’ 등을 선보인다.
특히 과일 선물세트는 3만원 미만 선물세트 품목 수를 지난해 추석보다 30%, 물량은 20%가량 추가 확보했고, 축산 선물세트의 경우 10만원 미만 가성비 세트 물량을 40%가량 늘렸다.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 25일 추석 사전예약 행사에 나서면서 ‘실속형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지역 소재 대형마트 중에서는 가장 먼저 명절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이는 최근 명절 연휴를 휴가로 인식해 명절 선물을 미리 보낸 뒤, 휴가를 떠나는 경우가 늘어나는 변화된 명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홈플러스는 오는 9월 6일까지 ‘2024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실속 선물세트 품목 수를 지난해 추석 대비 20% 이상 확대해 농·축·수산물, 주류, 건기식 등 800여종의 선물세트를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올해 추석 선물의 경우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이 비싼 품목보다 가성비가 있는 품목들을 선호할 것으로 내다보고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고품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한 만큼 행복한 한가위를 미리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