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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지난해 경영실적 대부분 ‘양호’
한전KPS 유일한 ‘우수’ 등급
‘양호’ 4개·‘보통’ 2개·‘미흡’ 1개
2024년 06월 19일(수) 19:40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대부분 ‘양호’ 판단을 받았다.

한전KPS가 유일한 ‘A’(우수) 등급이었고, 대부분 ‘양호’(B)~‘보통’(C) 등급을 맞은 가운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만이 ‘미흡’(D)을 기록했다.

1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르면 평가 대상에 포함된 빛가람혁신도시 소재 8개 기관은 ‘우수’ 등급 1개, ‘양호’ 등급 4개, ‘보통’ 등급 2개, ‘미흡’ 등급 1개를 맞았다.

기재부는 지난 2월 각계 전문가 100명으로 이뤄진 평가단을 구성하고, 현장실사, 이의제기, 외부검증 등 4개월 간 평가과정을 거쳐 이날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통해 이같은 최종결과를 확정·발표했다.

‘우수’ 등급을 받은 한전KPS는 지난해 진행한 바라카 원전 정비 사업의 성공적 수행 및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3.9%p 오른 13%를 기록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농어촌공사 등 4개 공공기관이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한전은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하고 총부채가 200조원을 웃도는 등 심각한 재무위기를 겪고 있지만, 지난해 하반기 흑자전환하면서 적자폭을 크게 개선해 ‘양호’ 등급을 받았다.

다만, 기재부는 한전 및 발전자회사 7곳은 지난해 발생한 당기순손실과 관련해 재정악화가 됐다는 점에서 기관장·감사·상임이사의 성과급을 50% 삭감하는 추가 조치를 할 방침이다.

또 한전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 10개 기관 중 현재까지 기관장이 재임 중인 기관으로, 경고조치를 받게 됐다. 기재부는 두 기관에 ‘안전 관련 개선계획’을 제출받을 예정이다.

한전KDN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보통’ 등급을 받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미흡’ 등급을 획득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