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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
시, 백화점·복지시설 등 175곳
냉각탑·급수시설 소독 철저
2024년 06월 16일(일) 19:30
광주시는 “7월부터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감염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175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 형태로 흡입돼 폐렴·독감을 일으킨다. 대형건물의 냉각탑·급수시설 등에서 주로 발생하고,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는 하절기에 환자 발생이 집중된다.

주로 5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발열·기침·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건강한 사람은 비교적 경미한 증상인 독감형으로 발생하지만 의료기관 등에서 면역력이 약화한 환자는 레지오넬라 폐렴에 걸리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레지오넬라균 검사는 보건소에서 직접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환경 검체를 채취한 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레지오넬라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면 청소·소독 조치 후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