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광주체중 이다은 역도 3관왕 등극
인상 77kg, 용상 98kg, 합계 175kg
![]() 이다은이 25일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역도 3관왕에 오른 뒤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광주체중 제공> |
광주체중 이다은(81kg급·3년)이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역도 3관왕에 올랐다.
이다은은 25일 완도농어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역도 여중부 경기에서 인상과 용상, 합계 종목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총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상에서 77kg로 1위, 용상에서 98kg로 1위를 기록한 이다은은 총 175kg를 들어올리는 데 성공하며 합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다은은 “주변에서 ‘너는 무조건 금메달 딴다’, ‘다른 애들 신경쓰지 말고 너한테만 집중해라’는 응원을 많이 받았다”며 “즐기면서 경기한 것 같다. 3관왕에 오르게 되어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인상에서 은메달, 합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이다은은 더욱 성장한 몸과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이다은은 “지난 동계 훈련을 통해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열심히 해서 기록이 쑥쑥 늘었던 것 같다”며 “훈련할 때 이애라 코치님께서 자세를 하나하나 섬세하게 보고 잡아주신 게 도움이 많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직 더 많이 성장하고 싶다”고 말한 이다은은 “운동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장미란 선수처럼 성공하는 것이 꿈이다. 기록을 계속해서 깨나가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이다은은 25일 완도농어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역도 여중부 경기에서 인상과 용상, 합계 종목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총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상에서 77kg로 1위, 용상에서 98kg로 1위를 기록한 이다은은 총 175kg를 들어올리는 데 성공하며 합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인상에서 은메달, 합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이다은은 더욱 성장한 몸과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 훈련 중인 이다은. <본인 제공> |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