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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구정책 강화·재정 혁신…민선 8기 후반기 조직 개편 단행
인구정책담당관·교육청년국·재정혁신단 신설 등
2024년 05월 21일(화) 20:55
광주시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인구정책담당관과 교육청년국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광주시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직 개편안은 인구·청년 정책 강화,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추진, 강도 높은 재정 혁신, 현안 사업 실행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시는 특히 지역 미래 발전을 결정할 인구·교육·청년 정책 추진을 위해 기획조정실에 인구정책담당관을 두고, 문화경제부시장 산하에는 교육청년국을 신설한다.

인구정책담당관은 지속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저출생·일자리·복지·주택·교육 등 균형발전 관점에서 광주시 재정과 연계해 실제 인구 유입 증대로 이어지는 실효성 높은 정책과 사업을 수립·조정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교육청년국은 산업을 기반으로 인재양성-대학혁신·청년 정주체계 마련을 목표로 신설된다. 대학인재정책과를 신설해 인재양성과 대학혁신 정책을 총괄하고, 청년정책과는 청년정책에 대한 지휘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시는 또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을 추진하는 군공항이전본부를 기존 교통국과 하나로 묶어 통합공항교통국으로 개편한다. 새롭게 태어나는 통합공항교통국은 군공항이전추진단 기능과 함께 광역교통·공항 정책 업무를 일원화하고 전남도와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및 이전 지역 주민과 소통 업무 등을 추진하게 된다.

기획조정실에는 재정혁신단을 신설한다. 예산 낭비 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투자심사를 강화하는 등 상시 세출 구조조정과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예산담당관실 내 인력을 보강·운영할 계획이다.

신활력추진본부는 도시이용인구 연 3000만 시대를 목표로 복합쇼핑몰 건립, 영산강 Y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하는 기능으로 재편한다.

도시공간국 도시계획과는 신세계 백화점·터미널 복합 개발 검토를 주도하며 신설되는 공간혁신과는 도시재생, 노후 도시 정비를 전략적으로 기획한다. 조례안은 23일 광주시의회에 제출돼 심의받게 된다. 개편안이 확정되면 광주시 본청은 15 실·국·본부, 72과로 유지되며 공무원 정원은 4182명으로 15명 줄어든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