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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 응원…‘다시 #SaveMyanmar’ 사진전
31일까지 광주 메이홀
2024년 05월 21일(화) 19:50
미얀마의 민주화를 응원하는 ‘다시 #SaveMyanmar’ 사진전이 지난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광주 메이홀에서 열린다.<사진>

아시아여성네트워크, 사진제작소광주, 미얀마봄청년회, 미얀마연방민주주의승리연합한국미얀마연대, 오월민주여성회 등 미얀마와 광주지역 13개 시민단체들이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에서는 MPA(Myanmar Pressphoto Agency) 소속 작가들이 찍은 사진 50점을 선보인다. 미얀마 내 프리랜서 사진기자들로 구성된 MPA는 저항군들의 활동상과 난민들의 실상을 기록해 오고 있다.

지난 2021년 한국작가와 MPA 소속 작가들이 함께 전시회를 열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3년이 넘은 쿠데타 이후 상황을 더 자세히 알리기 위해 미얀마 작가들 사진으로만 전시회를 꾸렸다. 전시작들은 저항군 훈련장면과 전투 피해, 일반 주거지역의 폭격 피해, 피난민들 생활시설내 학교 치료시설 등을 비롯해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고생하는 난민들 생활상을 담은 것들이다.

한편 전시 개막식에는 MPA 회원들을 돕는 MPA 매니지먼트 팀원 2명이 참석, 사진 속 목격 장면과 실상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으며 한국에서 미얀마 공동체의 활동 상황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미얀마 참가자들은 같은날 5·18 민주광장에서 미얀마 민주주의를 응원하는 미얀마 민중가요 따라 부르기, 딴봉띠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행사를 준비한 아시아여성네트워크 황정아 대표는 “미얀마가 군부와의 투쟁에서 승리해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국민들이 평화를 찾기를 응원한다”며 “내년 5월에는 이런 아픈 사진이 아닌 평화와 민주주의를 되찾은 미얀마인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