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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국회의원 당선인, 지역 현안 해결 힘 모은다
전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이개호·권향엽·김문수 국회의원 등 참석
전남 국립의대 설립 등 지역 현안·25개 사업 국비 확보 등 공동대응
2024년 05월 08일(수) 20:30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남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8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전남 당선인-전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전남을 찾아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를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주력산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남도는 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제 22대 전남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신정훈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이개호·서삼석·김원이·주철현 국회의원, 권향엽·김문수·문금주·조계원 당선자가 참석했다.

전남도는 이날 15개 정책을 건의하고 25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31건의 지역구 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은 15개 정책 건의사항 중 첫 번째로, 전남도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전남 맞춤형 권한 특례와 규제 완화 내용을 담은 특별자치도 설치가 절실하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전남도는 여기에 ▲전남 국립의대 설립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출생수당 신설· 국가이양사무(전환사업) 재원 영구보전·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 지역자율계정 개선 ▲지역 실정에 맞는 해상풍력법 신설 및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 제정 ▲호남권 미래 SOC 조기 확충을 위한 고흥~광주 간 우주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전남형 트램 구축 등 ▲글로벌 데이터센터 생태계 조성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농·수협 등 수도권 공공기관 전남 이전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적기에 신속하게 추진해 전남 의료체계의 완결성을 하루빨리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도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관련, “인근 부산 가덕도신공항과 대구경북 TK신공항 건설이 속도를 내고 있어, 지금이 사실상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내년 공항 내 KTX 역사 건립을 계기로 무안국제공항이 성장하도록 관심과 지원을 건의드린다”고 했다.

전남도는 또 국비 지원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 25개 현안 사업으로 ▲국립 김 산업 진흥원 및 물류단지(국비 700억)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지원(국비 64억) ▲K 디즈니 조성을 위한 인력양성 및 콘텐츠 제작 지원(국비 462억) ▲미래에너지반도체 산업지원 플랫폼 구축(국비 230억) ▲담양 보리암 명상센터 건립(국비 57억) ▲곡성 석곡IC~겸면 간 국도 27호선 개량공사(국비 1546억)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시험시설 구축(국비 450억) ▲화순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국비 870억) ▲장흥 국립호국원 건설(국비 497억) ▲해남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국비 450억) ▲영암 국립바둑연수원 유치(국비 450억) 등을 올리고 지원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아울러 31개 지역구 현안 사업으로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여수엑스포역 전남 최초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용역 추진 ▲백두대간권역 명품경관 조성사업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장성 잔디연구소 설립 ▲고흥우주선 철도 건설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팩토리 구축 ▲장산~신의 연도교 건설 등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당선자들도 전남도 현안 사업의 적기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비 확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