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올해 구례군민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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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올해 구례군민의상 수상
2024년 04월 04일(목) 14:10
올해 구례군민의상 수상자에 화엄사 주지 덕문<사진> 스님이 선정됐다.

구례군은 지난 2일 구례군민의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순호 구례군수) 회의를 열고 심사위원 15명 전원 찬성으로 ‘2024년 구례군민의상’ 수상자에 조계종19교구 본사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덕문스님은 지난 2017년부터 조계종19교구를 맡아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을 받았다.

30년간 풀지 못했던 지리산 천은사 입장료 징수를 2019년 4월 폐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지역 농가와 수재민들을 위한 성금 2억원 모금에도 앞장섰다.

또 화엄사 홍매화 천연기념물 지정을 이끌고, 사진대회·요가대회·화엄문화제·여름밤 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왔다.

화엄사를 야간 개방해 관광객과 불자들의 화합 시간도 마련했다. 현재 덕문스님은 지난해부터 BBS 불교방송 이사장을 맡고 있다.

구례군은 오는 20일 덕문스님에게 구례군민의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구례군민의상은 지난 1988년 제정된 이후 35년간 지역사회 개발, 교육, 문화, 체육, 복지 분야 등에서 공을 세운 19명에게 수상했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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