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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골든글러브 후보 확정…KIA 박찬호 등 7명 포함
‘우승’ LG 12명 최다
12월 11일 수상자 발표
2023년 11월 29일(수) 20:25
2023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린 KIA 타이거즈 박찬호. <KIA 타이거즈 제공>
2023 골든글러브에 도전할 81명의 후보가 확정됐다. KIA에서는 유격수 박찬호와 함께 투수 양현종·이의리, 2루수 김선빈, 외야수 이우성·소크라테스, 지명타자 최형우 등 7명이 후보가 됐다.

KBO가 29일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발표했다. 투수 28명, 포수 7명, 1루수 3명, 2루수 5명, 3루수 5명, 유격수 8명, 외야수 20명, 지명타자 5명 등 총 81명이 후보가 됐고, 이 중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이 시상대에 오른다.

투수는 ▲규정이닝(144이닝)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중 한 가지 기준을 충족하면 골든글러브 후보가 된다. 양현종이 171이닝을 던지면서 기준을 채웠고, 131.2이닝을 소화한 이의리는 지난해에 이어 10승을 넘으면서 후보가 됐다.

세부 기록으로 보면 양현종은 탈삼진 10위(133개), 평균자책점 13위(3.58)에 이름을 올렸다. 이의리는 탈삼진 5위(156개), 승률·승리(0.611·10승) 9위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가 된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3분의 2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뛰면 명단에 포함된다.

또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에 오른 선수는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타이틀홀더’는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 이닝 기록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최다 수비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에서 후보가 된다.

이 기준에 따라 KIA 야수에서는 김선빈, 박찬호, 이우성, 소크라테스, 최형우 등 5명이 후보 자격을 얻었다.

2루수 김선빈은 타율 6위(0.320), 출루율 14위(0.381)를 기록했고 박찬호는 도루 3위(30), 타율 13위(0.301)에 이름을 올렸다.

소크라테스는 타점 2위(96), 득점 5위(91), 안타(156)·홈런(20) 6위, 장타율 10위(0.463)에 랭크됐다. 최형우는 출루율 3위(0.400), 장타 5위(0.487), 타점 11위(81), 타율(0.302)·홈런(17) 12위를 장식했다.

모든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한 구단은 없었지만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이룬 LG에서 가장 많은 12명이 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골든글러브 투표는 12월 1일까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12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