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금형, 고부가가치화 지원”
광주시 정책소풍…기업들 “인력 양성·해외 개척·자동화 지원 필요”
![]() 강기정 시장이 29일 오후 북구 첨단산단 내 ㈜상오정밀 에서 열린 정책소풍에 참석해 박상오 대표와 공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광주시 제공> |
강기정 광주시장은 29일 북구 첨단산단 내 금형기업인 ㈜상오정밀에서 ‘정책소풍’을 열어 지역 뿌리기업 현장의 어려움과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이날 정책소풍에서 자동차 전장부품용 몰드금형과 가전기능부품, 광통신금형을 제작하는 상오정밀의 박상오 대표와 한국금형산업진흥회 최병철 상근부회장 등과 뿌리산업 기업이 당면한 경제상황과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상오 상오정밀 대표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제박람회 참가 등 해외판로개척 지원 활성화, 인력 양성, 공장 자동화 등이 필요하다”며 “예전에는 광주시가 많은 도움을 준 덕분에 광주 금형업체들이 해외판로를 개척할 수 있었다. 지원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오랜시간 광주경제를 지탱해왔던 뿌리산업의 상황을 제대로 보고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제조로봇 도입 등 제조환경 및 공정 개선과 같은 뿌리산업 첨단화, 해외수출 판로개척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뿌리산업은 광주 대표산업인 인공지능(AI), 자동차, 전자산업 등 전방산업의 품질 경쟁력을 좌우하는 금형, 용접, 사출·프레스 등 14대 기반산업을 포함하는 대표 후방산업으로, 지역 내 뿌리기업은 2890여개사에 이른다. 하지만 대부분이 인력문제와 시장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강 시장은 이날 정책소풍에서 자동차 전장부품용 몰드금형과 가전기능부품, 광통신금형을 제작하는 상오정밀의 박상오 대표와 한국금형산업진흥회 최병철 상근부회장 등과 뿌리산업 기업이 당면한 경제상황과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기정 시장은 “오랜시간 광주경제를 지탱해왔던 뿌리산업의 상황을 제대로 보고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제조로봇 도입 등 제조환경 및 공정 개선과 같은 뿌리산업 첨단화, 해외수출 판로개척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