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경기지사와 대권후보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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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경기지사와 대권후보 물망
8월 광역단체장 평가 61.8%
14개월 1위…전국 유일 60%대
‘1만원 전남형 주택’ 등 호평
2023년 09월 14일(목) 19:50
김영록 전남지사에 대한 도민의 높은 지지세가 민선 8기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14개월째 광역자치단체장 1위로, 유일하게 60%를 넘는 ‘긍정평가’를 받았다. 정부의 긴축 재정 속에도 2024년 정부 예산안 4.9% 증액, 1만원 전남형 청년·신혼부부 주택 1000호 공급 등 정부 및 여·야와의 협력 주도, 뛰어난 정책 발굴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한 안정적인 도정 운영 등이 그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14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올해 8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에 대한 도민의 61.8%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전국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60%대 이상을 보였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함께 호남의 대권 후보군으로 김영록 지사가 오르내리는 이유이다. 김관영 전북지사(59.4%), 이철우 경북지사(55.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영록 지사가 도정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전남의 미래 성장·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한 것이 도민들에게 깊이 각인된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1만원 전남형 청년·신혼부부 주택 정책’의 경우 김 지사가 지난 2022년 2월 도내 청년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지시한 뒤 건설국과 전남개발공사가 실무 협의에 들어가 공공임대 방식의 청년주택을 공급하는 것으로 방향이 정해졌다.

이후 보고를 받은 김 지사는 지난 8월 두 차례의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공급 물량, 기금 조성 규모, 월 임대료 등을 결정하고, 관련 실·국에 검토를 지시했다. 오류를 줄이기 위해 완벽한 내부 검토를 마친 뒤에야 전남도의회 보고, 공식 발표 등에 나선 것이다. 이후 지난 2022년 3월부터 지난 9월 4일까지 10차례가 넘는 업무 협의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

리얼미터 2023년 8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7월 27일~30일, 8월 26일~31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시·도별 7~8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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