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마한 역사 ‘인정도서’ 발간 기초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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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남문화재단 문화재연구소는 마한 역사를 담은 ‘인정도서’ 발간을 위한 기초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삼한 문화와 더불어 한반도 문화의 한 뿌리가 되었음에도 교과서(검정교과서)에서 비중 있게 다뤄지지 않은 ‘마한사’ 서술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다. 영산강 유역에 발원하고 터를 잡았던 마한사를 고증해, 한반도 역사의식의 저변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며 대행기관인 마한역사문화연구회 주관으로 추진된다.
오는 15일에는 나주 동신대 투게더홀에서 ‘2023 마한 인정도서 학술포럼’도 열린다. 포럼에는 마한역사 전문가 및 역사교과서 집필자, 교육자 등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나서 마한사 서술현황 등을 짚어본다. 기조 발표에 초당대 박해현 교수가 나서며 조영광 전남대 교수 등이 ‘역대 역사교과서와 교육과정의 마한사 서술분석’ 외 다양한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전남문화재단 관계자는 “마한역사 고증 및 복원을 위한 조사·연구를 확대해 그동안 소외되었던 한반도 고대사를 재정립하려 한다”고 말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이번 사업은 그동안 삼한 문화와 더불어 한반도 문화의 한 뿌리가 되었음에도 교과서(검정교과서)에서 비중 있게 다뤄지지 않은 ‘마한사’ 서술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다. 영산강 유역에 발원하고 터를 잡았던 마한사를 고증해, 한반도 역사의식의 저변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며 대행기관인 마한역사문화연구회 주관으로 추진된다.
전남문화재단 관계자는 “마한역사 고증 및 복원을 위한 조사·연구를 확대해 그동안 소외되었던 한반도 고대사를 재정립하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