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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고 문건영, 문체부장관기 체조 3관왕
안마·철봉·평행봉 등 1위
링 종목에선 은메달 획득
김승아는 여고부 도마 金
2023년 08월 21일(월) 19:15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광주체고 문건영. <광주체고 체조부 제공>
광주체고 체조부 문건영(2년)이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문건영은 지난 15~20일 영광군 스포티움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고등부에 출전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문건영은 기계체조 안마 결승에서 13.600점을 획득,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평행봉과 철봉에서도 결승에서 각각 13.833점과 13.633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링 결승에서는 12.967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49회 대회에서 금 4개(안마·도마·평행봉·개인종합)와 동 1개(링)를 차지한 문건영은 이번 대회에선 6개 종목 중 안마, 링, 평행봉, 철봉 등 4개 종목만 출전했다.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주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다친 발목 부상 여파로 마루와 도마 종목은 출전하지 않았다. 문건영은 주니어 아시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동메달과 마루 은메달을 획득한 뒤 도마 결승 경기 도중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2달여 동안 치료와 재활훈련을 병행하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문건영은 이번 대회에서 발목 부상 여파를 고려해 4개 종목만 출전했고 모두 입상하면서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 다관왕 기대감을 높였다.

문건영은 “발목 상태가 거의 회복 단계로 왔지만 아직 통증이 남아 있어서 이번 대회에선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며 “앞으로 발목 부상 회복과 재활을 꾸준히 실시해 올해 전국체전에서 4관왕 이상을 목표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체고 김승아(2년)는 여고부 도마 종목 결승에서 11.700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오상봉 광주체고 체조감독은 “부상 여파에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준 문건영과 최선을 다해준 김승아가 올해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컨디션 유지와 지도에 최선을 다히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