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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0% 할인……“추석선물 사전예약으로 부담 줄이세요”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사전판매 돌입…가성비, 안전에 중점
고객 선호·프리미엄 상품 등 품목 확대…와인·이색과일 등 다양
2023년 08월 16일(수) 18:40
17일 신세계백화점 모델이 올 추석 예약판매하는 굴비 선물센트를 선보이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약 240여 개 품목의 추석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광주신세계 제공>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빅3’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올 추석 선물세트 콘셉트는 크게 ‘가성비’와 ‘안전’로 좁혀진다. 각 백화점은 고물가로 지갑 열기를 주저하는 고개들을 위해 할인가가 적용된 선물 물량을 늘리고, 식품 안전 검사를 통과한 제철 원물을 엄선해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광주점을 포함한 전 점포에서 총 190여개 품목의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예약 판매한다.

품목별 할인율은 축산 20∼25%, 청과 10∼35%, 수산 20∼30%, 건강 10∼60%다.

예약 판매 품목 수는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10% 확대됐다. 비타민과 홍삼 등 건강 관련 품목이 가장 많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는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하면서 물가 상승 부담과 함께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광주신세계는 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농·축·수산물과 건강식품, 와인 등 총 240여개 품목의 추석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할인율은 명절 최고 인기 상품인 한우 5∼10%, 과일·굴비 최대 20%, 와인·건강식품 최대 60%다.

수산 품목 가운데 굴비, 갈치, 옥돔은 지난겨울부터 봄 사이 제철에 잡은 원물을 미리 수매해 식품 안전 검사를 통과한 상품만을 엄선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로 수산물 섭취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안전 검사를 강화했다.

1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상품도 지난해 추석에 비해 17% 늘린 13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

SSG닷컴의 신세계백화점몰에서도 이달 2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추석 대비 상품 수를 15% 늘렸고, 최상급 상품을 엄선한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7만∼10만원대 실속 선물세트를 함께 구성해 선택 폭을 넓혔다.

광주신세계 식품 관계자는 “한우, 굴비 등 추석 대표 선물부터 건강식품과 와인까지 식품 전 장르에 걸쳐 합리적인 가격의 추석 선물행사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신세계와 같은 기간 예약 판매를 통해 260여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전국 16개 점포와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 등에서 상품을 판매한다.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상품 할인에 더해 할인쿠폰 제공, 더머니 적립, 행사카드 할인 등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준다.

현대백화점은 고물가로 ‘가성비’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늘 것으로 보고 할인가가 적용된 예약 판매 품목과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렸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명절 기간 세분된 고객 취향을 반영해 친환경 한우와 신품종 이색 청과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지난 10일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