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1조5000억 규모 양수발전소 유치 총력
![]() 구례군이 1조5000억원 규모 양수발전소 건립 후보지를 문척면 일원으로 정하고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발전소 유치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구례군이 검토하고 있는 양수발전 방식(프란시스 수차방식)을 도입할 경기 포천 양수발전소 설계 조감도.<구례군 제공> |
구례군이 1조5000억원 규모 양수발전소 건립<광주일보 6월1일자 14면> 당락이 오는 11월께 확정될 것으로 보고 유치 달성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구례군은 500㎿급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로 문척면 일원을 지정한 뒤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후 양수발전소를 운영하는 전북 무주군 등을 견학하기도 했다.
양수발전소 신규 건설에는 1㎿당 약 30억원이 들 것으로 구례군은 내다봤다.
구례군이 유치하려는 500㎿급 양수발전소 건립에는 1조5000억원 예산이 필요하다.
건립 공사 기간은 약 7년에서 10년 정도로 예상한다.
구례군은 발전소를 건립하면 100여 명의 상주 인력 등 6000명에 달하는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해마다 10억원에 달하는 세수 수익이 발생하고 발전소 주변 관광 자원화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례군 방문단이 찾은 무주 양수발전소의 김성겸 홍보담당은 “양수발전소가 생기면 주변 지역 소득을 높일 수 있다”며 “공공 사회복지와 주민복지지원, 교육·장학사업, 문화진흥 사업 등 연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는 직·간접적인 효과액은 수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태곤 구례군 기획예산실장은 “양수발전소 건설 계획이 확정되면 환경영향평가 등을 통해 자연환경 보전 방안을 수립하고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발전소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례군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경기 청평, 경남 삼랑진·산청, 경북 청송·예천, 전북 무주, 강원 양양 등 7개 지역에서 양수발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강원 영동·홍천, 경기 포천 등 3곳에서는 발전소 신규 건설을 위한 설계용역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구례·경북 봉화, 한국수력원자력은 경북 영양·경남 합천, 한국동서발전은 곡성과 양수발전소 신규 건립을 검토·추진하고 있다.
이들 자치단체는 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대형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
구례군은 500㎿급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로 문척면 일원을 지정한 뒤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후 양수발전소를 운영하는 전북 무주군 등을 견학하기도 했다.
구례군이 유치하려는 500㎿급 양수발전소 건립에는 1조5000억원 예산이 필요하다.
건립 공사 기간은 약 7년에서 10년 정도로 예상한다.
구례군은 발전소를 건립하면 100여 명의 상주 인력 등 6000명에 달하는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해마다 10억원에 달하는 세수 수익이 발생하고 발전소 주변 관광 자원화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례군 방문단이 찾은 무주 양수발전소의 김성겸 홍보담당은 “양수발전소가 생기면 주변 지역 소득을 높일 수 있다”며 “공공 사회복지와 주민복지지원, 교육·장학사업, 문화진흥 사업 등 연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는 직·간접적인 효과액은 수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구례군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경기 청평, 경남 삼랑진·산청, 경북 청송·예천, 전북 무주, 강원 양양 등 7개 지역에서 양수발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강원 영동·홍천, 경기 포천 등 3곳에서는 발전소 신규 건설을 위한 설계용역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구례·경북 봉화, 한국수력원자력은 경북 영양·경남 합천, 한국동서발전은 곡성과 양수발전소 신규 건립을 검토·추진하고 있다.
이들 자치단체는 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대형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