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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자연·세대의 어울림 ‘순천 세계유산축전’ 막 올랐다
이달까지 선암사·순천갯벌 일원
전시·공연 등 갯벌보전 가치 전파
노관규 시장, 청소년과 ‘어싱길 걷기’
4일 오후 순천만습지서 가치 선포식
2023년 08월 02일(수) 17:50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이 개막한 지난 1일 청소년 70여 명과 노관규 순천시장이 ‘순천만 어싱길’을 함께 걷고 있다.<순천시 제공>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이 지난 1일 개막하며 한 달 여정을 시작했다.

순천시는 이날 지역 청소년 70여 명과 장산소공원을 출발해 대대포구에 이르는 갈대길을 걸으며 축전의 문을 열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소년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며 순천갯벌 가치 보존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이 개막한 지난 1일 청소년 70여 명과 노관규 순천시장이 안풍습지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순천시 제공>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은 ‘일류 순천, 세계유산을 담(湛)다’를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선암사와 순천갯벌 일원에서 열린다.

축전에서는 전시, 공연, 체험 등 유산의 가치와 즐거움을 담은 행사를 선보인다.

오는 4일 오후 6시 30분 순천만습지 잔디광장에서는 ‘울림’을 주제로 하는 가치 선포식이 열린다. 주제공연과 ‘울림의 타종’ 행사 등을 통해 순천 세계유산만이 가진 특별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의 산길에서 세계자연유산 순천갯벌로 이어지는 사람과 자연, 세대가 함께 하는 순천 세계유산의 가치를 선포한다.

주제공연 외에도 ‘마크툽’(MAKTUB)과 ‘재즈스트라’(JAZZSTRA) 등의 축하 무대도 마련됐다.

<순천시 제공>
선포식 이후 주말 동안에는 ‘공존버스킹과 콘서트’, ‘산사미식회’, 해설가와 함께하는 ‘공존 로드&토크’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쉼 위드(with) 비움(프레셔스깅)’, ‘공존화랑’, ‘축전 스테이’ 등이 상시 운영된다.

축전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세계유산축전 누리집(scwh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세계유산이 가진 고정관념을 벗어나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8월 한 달 내내 순천 세계유산축전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