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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D-7…“역동하는 현대미술의 장으로 초대합니다”
전시 참여작가들 작품 설치 한창
KTX 연계 패키지…공항과 협약
광주관광재단, 서울 ‘더 현대’ 홍보
국립합창단, 4월 8일 특별 무대
4월 6일까지 예매시 40% 할인
2023년 03월 31일(금) 00:00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30일 오후 이탈리아 파빌리온인 광주 동곡미술관에서 참여 작가와 큐레이터들이 작품설치 작업에 한창이다. 이번 비엔날레는 본전시 외에도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통해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작가들이 광주 미술관들과 협력, 작품을 선보인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세계적인 미술 축제 광주비엔날레에 초대합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점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 이후 열리는 대규모 예술행사인 점을 감안, 광주시 전체가 ‘문화예술관광’에 방점을 두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94일간 열린다. 비엔날레 역사상 최장 기간이다. 전시공간 역시 용봉동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등으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세계 각국이 지역 예술기관과 협업해 전시를 꾸리는 ‘파빌리온 프로젝트’에 프랑스 등 모두 9개국이 참여하면서 광주 전역이 역동하는 현대미술의 장으로 변신한다.

■참여작가들 전시 준비 착착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비엔날레에는 전 세계에서 모두 79명(팀)이 참여한다. 특히 참여작 중 절반 정도가 이번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이는 신작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3월초 광주에 온 이숙경 예술감독은 비엔날레전시관 등 본전시관에서 작품 설치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올해 전시 공간 디자인은 짧은 기간 열리는 비엔날레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구조를 만든 것이 특징으로 브뤼셀 출신 건축가 토이니센과 하지연이 협업을 통해 구성했다.

또 모리 유코, 판 다이징 등 참여작가들도 속속 도착해 ’I/O’, ‘스케일 피겨스’ 등 자신의 작품 설치에 나서고 있다.

파빌리온 프로젝트가 열리는 지역 미술공간들도 각국의 대사관 등과 밀접하게 연결하며 행사를 준비중이다.

이누이트 미술을 소개하는 캐나다의 큐레이터 윌리엄 허프만은 전시 공간인 이강하미술관에서 참여작가 32명의 작품을 선별하고 전시공간을 구성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동곡미술관에서는 마르코 바로티 등 5명의 참여작가가 머물며 작품 설치에 한창이다.

재단은 또 전시장에서 작품 해설을 맡을 20여명의 도슨트 교육을 진행중에 있으며 전시 개막에 앞서 열리는 프레스 오픈은 5~6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비엔날레 마케팅 홍보 강화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KTX, SRT와 연계한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광주공항과도 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역 호텔들 등 숙박시설과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재단은 (주)광주신세계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오는 4월6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에 비엔날레 홍보관을 운영하고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올해 행사 주제인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만든 토퍼를 활용해 인증샷을 찍고 찍은 사진을 재단 SNS에 올리면홀리데이인 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한다.

광주관광재단도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서울의 핫 플레이스인 현대백화점 ‘더 현대 서울’ 지하 1층에 ‘광주 예술여행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백화점 엘리베이터 내 LCD, 키오스크 등을 활용해 광주비엔날레 포스터 등을 표출하며 리플릿 배포를 통한 홍보와 함께 현장 이벤트 경품으로 광주 비엔날레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은 또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파빌리온 프로젝트 전시장소를 경유하는 비엔날레 특별노선을 자유탑승권 형식으로 1일 9회씩 운행한다. 또 최근 실시한 광주여행 콘텐츠 상품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여행사와 함께 비엔날레 연계상품도 4월7일부터 운영한다.



■광주국립합창단 축하 공연

광주비엔날레재단과 국립합창단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은 오는 4월 8일 오후 5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에서 창작합창서사시 ‘훈민정음’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소재로 한글 창제 배경과 과정, 반포 내용을 음악적으로 해석해 보여준다. 국립합창단, 가온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바리톤 이인규, 소리꾼 이봉근 등이 출연해 한국적인 칸타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료 공연으로 31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및 전화(1899-5566)를 통해 선착순 예매하면 된다.

한편 비엔날레 티켓은 4월 6일까지 예매시 40%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사전 예매시 성인 1만 6000원티켓을 1만 2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청소년(7000원)과 어린이(5000원)는 각각 5000원, 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2일권(2만 4000원)은 개막 후 현장 판매한다. 재단 홈페이지 티켓정보 페이지와 티켓링크, 네이버 예매 등 예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