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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시내버스 요금 3년 만에 인상
내달 1일부터 14.31% 올려
성인 1500원·청소년 1200원
2023년 01월 26일(목) 18:10
나주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2월 1일부터 14.31% 인상된다.

나주시는 지난 2020년 전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가 심의·의결한 시내·농어촌버스 운임 조정을 3년만에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타 지자체의 경우 2020년 요금을 인상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 버스 요금 인상을 잠정 연기해왔다.

내달 1일부터 적용될 인상 요금은 일반(성인)은 1350원에서 1500원, 청소년(중·고교생)은 1000원에서 1200원, 어린이(초등학생)은 650원에서 750원으로 14.31% 인상된다.

구간별로는 영암, 함평 등 시외 노선과 광주행 광역노선(999·160번)은 별도 구간제 운임을 적용해 인상된다.

나주-광주행 999번 버스 요금은 현재 4개 구간(남평·산포·혁신도시·영산포)으로 구분, 적용하던 요금을 ‘산포’, ‘영산포’ 2개 구간으로 단순화시켜 기존 요금 대비 200~350원이 인상된다.

160번 버스도 현재 4개 구간(노안·동신대·나주·영산포)에서 ‘동신대’, ‘영산포’ 2개 구간으로 줄여 기존 요금 보다 200~400원이 오른다.

또 나주 원도심을 운행하는 ‘목사고을 순환버스’와 빛가람동 순환 버스는 일반(성인)은 700원에서 1000원, 청소년(중·고교생)은 500원에서 700원, 어린이(초등학생)은 300원에서 500원으로 인상된다.

인상·변경된 시내버스 요금은 시청 누리집(팝업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통카드를 이용할 시 50원이 할인되며 민선 8기 도입한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대중교통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이 카드는 버스를 이용할 때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교통비의 20%까지 월 최대 1만9800원의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사업을 지원하는 카드사(신한·우리·하나) 별로 추가 제공하는 10% 할인혜택을 포함할 경우 최대 30%까지 대중교통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카드 신청은 나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카드 사용과 마일리지 적립은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