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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전남서도 회복 지원 가능
여가부 상담소 확대 운영
2022년 12월 05일(월) 20:50
/클립아트코리아
전남에서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이 맞춤 상담과 피해회복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여성가족부는 “내년부터 지역 사회의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해 디지털 성범죄 지역 특화상담소(이하 특화상담소)를 현재 10곳에서 14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지역으로는 전남을 포함 충남, 세종, 울산 등 4곳이다. 전남에서는 (재)전남여성가족재단이 운영을 맡게 됐다.

2021년부터 시작된 특화상담소에서는 디지털 환경에 전문성이 있는 상담사 2명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게 심층 상담, 수사기관·법원 동행, 의료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피해자의 요청이 있거나 긴급한 경우 불법촬영물 등에 대한 삭제를 지원하고, 피해자의 특성을 반영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치유 회복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피해자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하고 (사)한국성폭력위기센터와 연계해 무료 법률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미 운영중인 광주 특화상담소(광주여성민우회 운영)에서는 다수의 피해촬영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상담을 진행함과 동시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요청해 유포 영상물 점검(모니터링)과 삭제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또 수사기관 방문을 두려워하는 피해자와 함께 고소장 접수와 진술동행을 하고, 방대한 양의 피해 증거 자료를 정리·수사기관에 제출해 빠른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성과도 있었다.

/천홍희 기자 stro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