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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홈파티’ 즐기세요
광주·전남 연말 카드지출 외식 줄고 식료품 증가세
롯데백화점 광주점 ‘한우&와인전’…이마트 연어할인
홈플러스, 먹거리 최대 반값…이마트24, ‘3만원 한 상’
2022년 12월 01일(목) 18:40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1일 ‘한우 & 와인’ 행사(~8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연말연시와 성탄절을 앞두고 한우는 최대 40%, 와인은 10% 할인 판매한다.<롯데백화점 제공>
외식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집에서 삼삼오오 연말을 즐기는 ‘홈파티’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유통가가 연말연시와 성탄 수요 잡기에 나선다.

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나온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개인 신용카드 결제 자료를 보면 연말인 11~12월 일반 식료품 카드 사용액은 1157억원(2019년)→1243억원(2020년)→1389억원(2021년) 등 2년 연속 증가 추세다.

반면 지난해 연말(11~12월) 광주·전남 음식점 카드 사용액은 5013억원으로, 2년 전인 2019년(5437억원)보다 7.8%(-423억원) 감소했다.

이처럼 식당 소비가 줄고 식료품 구매가 늘어나는 건 좀처럼 잡히지 않는 물가 부담 때문으로 보인다.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외식 수요가 줄어들뿐더러 지난 10월 외식물가 상승률은 광주 8.2%·전남 9.8%로 치솟았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품격있는 연말 홈파티’를 내걸고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한우 & 와인’ 특별 행사를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진행한다.

2~4일 한우 모든 품목은 40% 할인 판매하고, 5일부터 8일까지는 모든 품목을 30% 저렴하게 내놓는다.

5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1등급 한우를 요일별로 초특가에 내놓기도 한다. 날마다 행사 한우 상품은 100㎏ 한정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우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와인은 10% 할인율을 적용한다.

홈플러스는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하나로 ‘홈플대란’이라는 행사를 진행한다.<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하나로 ‘홈플대란’이라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선식품 200여 종 등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휴지·비스킷 등 생필품을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1+1’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집에서 간단히 요리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밀키트) 50여 종을 9990원 균일가에 내놓고, 성탄 완구를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노르웨이 북극권 해역에서 연어를 양식하는 업체에서 생연어 40t을 항공으로 직수입해 오는 7일까지 2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에서 연어회 매출 비중은 12월이 연중 가장 높다.

편의점 이마트24는 ‘3만원’에 집에서 한 상 차릴 수 있도록 기획 먹거리 상품을 선보인다.

9900원 ‘라크라사드’ 와인과 1만원대 간편식, 4500원 ‘이색 후식’(팡도르) 등이 그것이다.

이마트24는 이달 한 달 동안 특정 모바일 간편결제를 할 때 와인 구매액의 20% 상당을 돌려준다. 맥주 12종은 6캔 9900원에 선보인다. 오는 13일 오전 10시까지는 특급호텔에서 내놓은 케이크 2종을 예약 판매한다. 상품은 오는 23일부터 예약한 매장에서 차례대로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근거리 구매가 가능한 편의점에서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연말 맞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월드컵과 크리스마스까지 각종 기념일이 몰린 12월을 맞아 예년보다 더 큰 규모로 할인행사를 준비해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