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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서경석, 이다도시와 루오의 만남
전남도립미술관 ,‘조르주 루오’ 전 연계 토크 콘서트 진행
가족 대상 '와글와글 미술관'도 진행, 티켓 증정 이벤트
2022년 11월 29일(화) 21:25
전남도립미술관에서 만나는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전 모습.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에서 열리는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전(2023년 1월29일까지)은 종교화의 대가이자 “깊이 패인 주름 속에 고통을 겪는 자들의 말없는 친구”이고자 했던, 20세기 예술 거장 조르주 루오(프랑스·1871~1958)의 예술과 삶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에서는 파리 국립퐁피두센터, 조르주 루오재단 소장작에서 엄선한 작품 200여 점을 만난다. 유화, 드로잉, 스테인드글래스, 도자기, 타피스트리 등 그의 전 생애를 망라한 작품으로 원색의 화려한 색감과 두터운 마티에르, 굵은 선면 등 루오 작품의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명작들이다.

58점의 판화 연작 ‘미제레레(Miserere)’ ‘루드밀라’, ‘베로니카’ 등의 대표작품과 그가 평생을 두고 작업했던 광대와 삐에오를 소재로 한 ‘무지개 곡마단의 소녀 마술사’, ‘어린 삐에로’ 등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서경석
또 연계 전시인 ‘조르주 루오와 한국 미술:시선 공명’에서는 이중섭·구본웅·한묵·이봉상 등 23명 작가의 작품 40여점을 만난다.

중반으로 접어든 ‘조르주 루오’전을 좀 더 흥미로운 시각으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뮤지엄 오디세이’는 특별전과 연계한 관람객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거장의 예술세계와 작품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명사 초청 토크 콘서트다.

오는 12월11일(오후 3시) 미술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봉즈루 루오’는 프랑스 거장 예술가의 이야기를 프랑스인에게 듣는 기획이다. 초청 강사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이자 숙명여대 프랑스 언어문화학과 교수 이다도시. 그는 서거 당시 프랑스 국장이 거행됐던 루오의 삶과 정신에 대한 국민적 존경과 예술사적 가치를 테마로 대중적 관점에서 흥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다도시
두 차례 열리는 ‘천상의 컬렉션’(18일 오후 3시, 1월8일 오후3시)은 개그맨이자 방송인 서경석이 진행한다. 서울대 불문과 출신으로 문화재 배틀쇼 ‘KBS-천상의 컬렉션’ 진행자로도 활동한 서경석은 인간의 고귀함을 담은 루오 미술의 시대적, 사회적 배경과 그 예술작품의 소중한 가치를 재미있는 입담으로 풀어낸다.

올해의 마지막날인 31일(오후 3시) 열리는 ‘명작 스캔들’은 가수이자 화가로 활동중인 조영남을 초청, 미술강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토크쇼로 진행한다. 루오 작품 소재의 창작과 개념, 독창적 작품성의 위대함을 직설적으로 풀어보는 버라이어티 쇼로 루오의 실험적 예술세계를 만날 수 있다.

‘뮤지엄 오디세이’는 루오특별전 관람자에 한해 사전예약(선착순 200명)으로 참여할 수 있다. 미술관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신청하면된다.

‘와글와글미술관’은 특별전과 연계한 가족중심형 행사 프로그램이다.

12월 17~18일(오후 2시~5시) 미술관 잔디 광장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미술관 오픈마켓’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아트 플리마켓으로 공방에서 제작한 다양한 아트상품을 판매한다. 또 17일 오후 2시에는 미술관 버스킹 스테이지 공연을 진행한다.

조영남
24~25일(오후 1시~5시)에는 성탄절 특별행사 ‘루오할아버지&크리스 마스’가 전시관에서 열린다. 명화 페이스 페인팅, 사랑 캘리그라피, 산타클로스 삐에로 요술풍선 등의 프로그램이다.

신년가족 특별행사 ‘웰컴 2023!행복미술관’은 12월31일(오전 10시~오후 2시), 1월1일(오후 1시~5시) 두차례 열린다. 주 프로그램은 신년맞이 행운을 잡아라 토끼 페이스 페인팅, 행복 캘리그라피 등이다.

무료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12월 한 달간 진행한다. SNS 리뷰 이벤트 ‘루오 보고 인스타 올리고 선물 받자’다. @jeonnammuseumofart를 팔로우 한 후 전시관람 사진을 촬영해 @태그와 함께 사진 및 전시 후기를 업로드하면 된다. 당첨자 100명을 선정해 초대권 2매, 또는 소도록 1권을 증정한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