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연계 ‘애도의 시간’
시립합창단·발레단 공연 취소
![]() /클립아트코리아 |
이태원 핼러윈 참사 여파로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각종 공연들이 취소되며 광주 공연계가 애도의 시간을 갖고 있다.
광주 문화예술회관은 홈페이지와 개별 문자를 통해 광주시립합창단과 광주시립발레단의 공연 취소를 알렸다.
광주시립합창단의 ‘요들송과 함께하는 합창의 밤’은 앙코르 공연 형식으로 4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다. 공연은 지난 8월 광주북구문화센터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이를 관람하지 못한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무대를 통해 광주엔시안요델클럽과 광주시립합창단의 연합합창이 선보여질 계획이었다.
3일부터 5일까지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진행될 광주 시립발레단 ‘발레살롱콘서트’의 ‘빛과 그림자 속의 발레’도 선보이지 못하게 됐다. 키릴자레스키 광주시립발레단 부예술감독의 러시아 전통 발레 수업 장면이 처음 공개되는 자리였지만 공연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시립합창단과 발레단의 공연 취소로 문화예술회관은 사전 예매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1일부터 개별적으로 환불처리 및 환불계좌 등록 요청 중에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광주 문화예술회관은 홈페이지와 개별 문자를 통해 광주시립합창단과 광주시립발레단의 공연 취소를 알렸다.
광주시립합창단의 ‘요들송과 함께하는 합창의 밤’은 앙코르 공연 형식으로 4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다. 공연은 지난 8월 광주북구문화센터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이를 관람하지 못한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무대를 통해 광주엔시안요델클럽과 광주시립합창단의 연합합창이 선보여질 계획이었다.
시립합창단과 발레단의 공연 취소로 문화예술회관은 사전 예매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1일부터 개별적으로 환불처리 및 환불계좌 등록 요청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