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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가을이 물들다…29일부터 ‘구절초 꽃축제’
구절초 지방 정원서 10월 16일까지, 3년 만에 대면 행사
사진 무료인하·공모전, 공연·체험프로그램, 음식 장터 등
2022년 09월 24일(토) 17:25
정읍이 구절초로 물든다.

전북 제 1호 지방 정원인 ‘정읍 구절초 지방 정원’에서 ‘제15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열린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축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오랜만에 방문객을 맞는 만금 축제 기간이 18일로 예년보다 늘었다.

구절초의 개화 기간,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들꽃정원, 참여정원, 물결정원, 출렁다리 등 지방 정원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축제자원으로 활용하려는 방안이다.

또 기간을 늘려 관광객을 분산시켜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축제 현장의 혼잡도를 줄여 한층 여유롭고 서정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광객과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솔숲 잠’, ‘꽃과 함께 춤 테라피’, ‘추억의 물수제비’, ‘잔디광장 휴식’ 등 체험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방문객은 축제를 즐기고 체험을 통해 건강과 치유 등 심리적 위로도 받게 된다.

또 천상의 화원 전망대 일원에 포토존이 설치된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 제공하는 등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사진 촬영도 하고 상금도 받을 수 있는 ‘구절초 사진 공모전’도 준비되는 등 구절초 꽃길을 걷는 도중 소소한 즐거움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문화공연도 한층 풍성해졌다.

정읍시립합창단의 뮤지컬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김용림, 최성수, 박강성, 해바라기 등의 축하공연이 이뤄진다.

축제장 중앙에 자리한 광장에서는 휴일 8일간 다양한 장르의 전문 공연예술인들의 무대도 펼쳐진다.

축제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꽃길 퍼레이드’와 어린이와 가족 관광객을 위한 마술공연, 구절초꽃 열차, 구절초 페이스 페인팅 프로그램도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다.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음식 장터도 운영된다. 음식 장터에서는 정읍 특산물 단풍미인한우와 구절초 국수, 산채비빔밥, 수수부꾸미, 다슬기 국밥 등 특화된 음식과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구절초꽃 축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정읍의 맛과 편안한 교통, 넉넉한 인심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

/사진제공=정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