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3년 연속 ‘세계 최고 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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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3년 연속 ‘세계 최고 암병원’
뉴스위크 선정…국립대병원으론 서울대병원과 2곳 뿐
2022년 09월 20일(화) 03:00
화순전남대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암 치료 잘하는 세계 최고 병원’으로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뉴스위크가 시행한 ‘2023 임상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종양학(Oncology) 부문 평가에서 전 세계 상위 300대 병원 중 136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142위보다 6계단 상승한 순위다.

‘세계 최고 병원’으로 선정된 국내 14개 병원 가운데 수도권 외 지역으로는 유일하며, 국립대병원에서는 서울대병원과 두 곳뿐이다.

2004년 개원한 화순전남대병원은 700병상 규모의 전남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자, 대학병원 중 전국 유일의 암 전문 상급종합병원이다.

특히 수도권 대형병원보다 암환자 5년 생존율이 높고, 병상당 암 수술건수 전국 1위, 6대암 치료 최고등급 등 ‘암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건강보험 보장률 전국 최고, 환자경험평가 국립대병원 중 최고 수준, 전국 최대 규모 치유의 숲 보유 등 환자중심의 자연친화 병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이 3년 연속 뉴스위크의 ‘월드 베스트 암 병원’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의료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암·면역세포 치료, 첨단 정밀의료 등 최고의 암 병원을 넘어 K-바이오 의료의 중심에서 미래의료를 선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희종 기자 ca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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