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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조선업 인력난 해소 다양한 지원책 마련
17개 분야 인력양성사업 외에
고용유지지원금 등 6개 사업 추진
2022년 06월 27일(월) 19:20
전남도청
전남도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조선업체 지원 방안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주요 조선사들의 수주 실적이 늘어나면서 현재 추진중인 17개 분야의 인력양성사업 외에 6개 사업을 추가로 진행키로 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전남지역 주요 조선사들은 지난해 모두 64척을 수주, 지난 2013년 이후 최대 실적을 냈지만 적정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남도는 수주 증가로 늘어날 인력 수요에 대비해 올해 1344명 규모 인력양성사업을 포함 17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지만 추가 인력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 추가로 요청한 4개 인력 양성 사업과 기존보다 규모를 늘린 2개 사업 등 6개 사업을 추진해 조선업체 인력을 확보키로 하고 제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해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조선업 신규취업자 이주정착금 ▲고용유지지원금 ▲공동근로복지기금 ▲퇴직자 희망채용 장려금 지원사업 등으로 조선업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규취업자 이주정착금 지원사업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도내 조선기업에 취업한 200명에게 1인당 월 25만 원씩 1년간 총 3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원청과 사내협력사 간 조성된 기금에 지자체가 출연하는 방식으로,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학자금 및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근로자의 복지 혜택을 늘리는 데 사용된다.

조선업 퇴직자 희망채용 장려금 지원사업은 조선업 불황으로 퇴직한 근로자가 재취업할 경우 1인당 월 25만 원씩 1년간 총 300만 원을 100명에게 지원한다. 신중년, 여성층 등의 재취업 유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존 추진 중인 조선 기능인력 훈련수당 지원사업,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사업 채용지원금 사업도 대상자를 확대해 추진키로 했다.

전남도는 또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조선인력 수급대책 지역협력 협의회’를 구성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 정부에 공동으로 건의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조선업 특화 일자리 박람회를 열고 조선업 일자리 희망버스도 올 하반기 2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