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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6일 뉴스브리핑] 월요일부터 장맛비…코로나 피해 개인채무자, 원금상환 유예 재연장
2022년 06월 26일(일) 17:00
실종 초등생 일가족 수색하는 해경 대원들. /연합뉴스
■‘한 달 살기’ 간다던 광주 초등생 일가족 닷새째 감감무소식

체험학습을 떠났다가 연락 두절된 광주 초등학생 일가족의 행방을 쫓는 수사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26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남구에 거주하던 조 모(10) 양의 부모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가족끼리 교외 체험학습을 떠나겠다고 학교 측에 신청했다. 학교측은 체험학습이 끝난 16일에도 조 양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자 22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냈다. 경찰 조사결과 지난달 31일 오전 4시께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일원에서 생활반응(휴대전화 기지국 신호 등)이 나타난 것이 조 양 가족의 마지막 행적이었다. 경찰은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월요일부터 내내 장맛비…고온다습 공기 유입돼 찜통더위 계속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많은 양의 장맛비가 쏟아지겠다. 월요일인 27일 저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유입시키는 고온다습한 공기의 영향받는 중부지방과 고온다습한 공기와 지형의 영향을 받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이날 중부지방의 경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20~60㎜ 오겠다. 남쪽의 경우 제주와 경북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에 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는 소나기가 10~60㎜ 올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여름재유행’ 현실화하나…유럽 확진자 증가세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여름 재유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다른 유럽 국가들도 이달 초를 기점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외신은 BA.4, BA.5 등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확산과 함께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로 유럽 국가에서 재유행이 번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직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안전한 상황은 아니다.



■코로나 피해 개인채무자, 원금상환 유예 재연장…9월 말까지

코로나19 사태로 소득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개인 채무자는 오는 9월 말까지 가계대출 원금 상환 유예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과 모든 금융권, 관계 기관이 동참해 ‘금융회사 프리워크아웃 특례’의 적용 시기를 오는 9월 말까지 3개월 재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2020년 4월 29일 시행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연장돼 오는 6월 말까지였던 특례 신청 기한이 오는 9월 30일까지로 한 번 더 연장된 것이다.



■WHO “원숭이두창, 현재는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당 안 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확산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현시점에서 이 사건은 WHO가 발령하는 최고 수준 경보인 PHEIC에 해당한다고 여겨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WHO는 23일 긴급위원회 회의를 진행했으며 전체적으로는 이같은 결론이 도출됐다고 전했다.



■알바 동원해 3천700개 거짓 후기…소형 가전 브랜드 오아 제재

아르바이트를 동원해 온라인 쇼핑몰에 자사 제품을 칭찬하는 거짓 후기 수천 건을 남긴 소형 가전 브랜드 ‘오아’가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오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40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아는 G마켓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청소기 등을 판매하면서 광고대행사를 통해 이른바 ‘빈 박스 마케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빈 박스 마케팅은 자사 제품을 구매하게 한 뒤 빈 상자를 발송해 후기 작성 권한을 얻게 하는 수법이다.



■8살 중국인이 집주인…외국인 소유주택 임대차 계약 올들어 최다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의 임대차 계약이 올해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등기소와 주민센터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 계약 중 외국인이 임대인인 계약은 총 2362건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이 임대인인 계약은 지난해 7월부터 매달 1000건을 웃돌다가 지난달에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2000건을 넘었다. 종전 최다였던 지난 4월(1554건) 대비 51.9% 증가한 수치다.



■우윳값 협상 시작도 못해…낙농가-유업계 대치에 우유 수급난 우려

올해 원유(原乳) 가격의 인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낙농가 단체와 유업체 간의 협상이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 협상이 지연되는 배경에는 낙농제도 개편방안을 둘러싼 양측의 팽팽한 입장차가 있다. 대치 국면이 계속될 경우 자칫 낙농가의 원유 납품 거부에 따른 우유 수급난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와 낙농업계, 유업계에 따르면 올해 ‘원유기본가격조정협상위원회’는 26일 현재까지 꾸려지지 않았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