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임기영 3.1이닝 5실점 ‘난조’…KIA 연승 중단
NC전 4-7패 … ‘임파선염’ 로니 복귀
황대인, 김진호 상대 시즌 4호포 기록
2022년 05월 21일(토) 21:02
KIA 황대인이 21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호랑이 군단’의 연승행진이 중단됐다.

KIA 타이거즈가 21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4-7 패를 기록하며, 4연승에서 멈췄다.

선발 임기영이 3.1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면서 초반 싸움에서 밀렸다.

임기영이 경기 시작과 함께 손아섭에게 우측 2루타를 내줬다. 이어 박민우, 박건우, 양의지까지 4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2실점 했다.

무사 1·2루에서 마티니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한 임기영이 노진혁은 헛스윙 삼진, 이명기는 2루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2회는 삼자범퇴로 마무리했지만 3회도 쉽지 않았다.

선두타자 박민우를 우전 안타로 내보낸 뒤 2사까지 채웠지만 마티니에게 던진 2구째 129㎞ 슬라이더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면서 점수가 0-4까지 벌어졌다.

임기영은 4회 시작과 함께 다시 선두타자 김기환에게 2루타를 맞는 등 난조를 보이면서 결국 원아웃을 더한 뒤 3.1이닝을 끝으로 일찍 등판을 마무리했다.

이어 나온 투수 김정빈이 박민우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임기영의 자책점은 5점이 됐다.

선발 싸움에서 밀렸지만 KIA 타자들이 그냥 물러나지는 않았다.

0-7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황대인이 NC의 두 번째 투수 김진호의 5구째 142㎞ 직구를 좌중간 담장 밖으로 보내면서 ‘0’의 침묵을 깼다.

8회에는 이우성의 볼넷과 소크라테스의 2루타로 1사 2·3루를 만들었고, 한승택의 좌측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3-7로 뒤진 9회에도 1점을 더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류지혁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김선빈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나성범의 타구는 유격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갔지만 이우성이 중견수 키 넘기는 2루타로 점수를 보탰다. 하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4-7패로 끝났다.

한편 좌측 허벅지 임파선염으로 재활을 해왔던 로니 윌리엄스가 이날 4월 22일 이후 처음 마운드에 올랐다.

로니는 22일 퓨처스리그 세 번째 등판을 준비했었지만 불펜진의 과부하로 이날 일찍 콜업이 됐다.

그리고 0-5로 뒤진 6회 복귀전에 나섰다.

첫 타자 김기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로니는 손아섭의 볼넷, 박민우의 우측 2루타 그리고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2실점을 했다.

7회에는 볼넷 하나는 내줬지만 탈삼진 하나를 더하는 등 2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22일에는 KIA 이의리와 NC 송명기가 위닝시리즈를 놓고 마운드 대결에 나선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