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5월 18일 응원 중단
광주FC 선수들 경기 시작 전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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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연고로 한 KIA타이거즈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18일 응원을 중단했다.
KIA는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응원을 진행하지 않았다.
앞서 KIA는 수도권 경기는 물론 전국 모든 원정경기에 ‘블랙 타이거즈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결정, 17일 롯데전에서는 응원전을 펼쳤다. 하지만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는 응원 없이 차분하게 경기에 나섰다.
광주를 대표하는 또 다른 프로스포츠팀 광주FC도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는 지난 1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안산그리너스와 K리그2 15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5·18을 앞두고 진행된 경기였던 만큼 선수단과 팬들은 킥오프 전 그라운드에서 고개를 숙여 묵념을 했다.
또 광주 서포터즈과 팬들은 경기 시작 후 5분 18초 동안 응원을 펼치지 않고, 42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을 기렸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IA는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응원을 진행하지 않았다.
앞서 KIA는 수도권 경기는 물론 전국 모든 원정경기에 ‘블랙 타이거즈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결정, 17일 롯데전에서는 응원전을 펼쳤다. 하지만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는 응원 없이 차분하게 경기에 나섰다.
![]() 광주FC 선수들이 지난 1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 앞서 에스코트 키즈와 광주민주화운동 42주년을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광주는 지난 1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안산그리너스와 K리그2 15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5·18을 앞두고 진행된 경기였던 만큼 선수단과 팬들은 킥오프 전 그라운드에서 고개를 숙여 묵념을 했다.
또 광주 서포터즈과 팬들은 경기 시작 후 5분 18초 동안 응원을 펼치지 않고, 42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을 기렸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