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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목적 기반 모빌리티 ‘니로 플러스’
택시·여가용 사전 계약
택시 모델, 고전압 배터리 10년 보증 ‘업계 최장’
법인 6000만원 상당 급속 충전기 최대 4대 무상
캠핑 패키지·평탄화 보드 등 고객 맞춤 서비스도
2022년 05월 16일(월) 18:00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기아 제공>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기아 제공>
기아는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인 자사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니로 플러스는 2018년 출시된 1세대 니로 전기차(EV)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파생 PBV로, ‘올인원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택시 전용 모델과 업무·여가용 등으로 활용 가능한 개인·법인 모델 등 2가지로 출시된다.

기아는 사전 계약에 맞춰 택시 고객을 위한 맞춤 충전 서비스를 공개했다.

먼저 기아는 주행거리가 긴 택시의 특성을 고려해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의 고전압 배터리를 업계 최장인 10년·30만㎞까지 보증한다.

또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배터리 리퍼비시 서비스를 선보인다. 배터리 리퍼비시 서비스는 보증기간이 끝났거나 사고 등으로 배터리를 유상으로 교체해야 할 경우 새 배터리의 3분의 1 가격에 신품급 재생 배터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아는 택시 고객의 충전 비용 부담을 덜어줄 서비스로 전기차를 운영 중인 개인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전용 멤버십 ‘기아 EV멤버스’를 출시한다.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기아 제공>
기아 EV멤버스 회원에게는 별도의 가입 없이 충전이 가능한 ‘충전 로밍’ 서비스와 월 최대 1400㎾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충전 요금제 ‘기아 그린패스’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법인 택시 고객을 대상으로도 니로 플러스 택시 구매 대수와 상관없이 6000만원 상당의 100㎾급 급속 충전기 최대 4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충전 요금은 환경부 표준 급속 충전 요금보다 저렴한 278원/㎾h다.

이밖에 캠핑을 즐기는 개인 고객을 위한 전용 패키지도 마련했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차량에 항상 적재해 쉽게 꺼내 쓸 수 있도록 기획된 캠핑 패키지는 트렁크 공간을 적게 차지해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트렁크 공간을 줄여 실내공간을 넓게 했을 뿐만 아니라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과 러기지 멀티 수납트림, 평탄화 보드 등도 탑재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니로 플러스는 소비자의 요구 기반으로 개발된 PBV로, 다양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모빌리티 라이프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