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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이해충돌방지 경영 선포…위원회 신설
사익 추구 금지·직무관련자 우대 및 차별금지
2022년 03월 29일(화) 15:35
정승일(오른쪽 5번째) 한전 사장과 최영호(오른쪽 6번째) 상임감사위원이 29일 이해충돌방지 경영을 선포하고 실천 서약서를 올려 보이고 있다.<한전 제공>
오는 5월부터 시행되는 이른바 ‘이해충돌방지법’(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을 앞두고 한국전력이 이해충돌방지 경영을 선포했다.

한전은 29일 나주 본사에서 정승일 사장과 최영호 상임감사위원 등 경영진 및 처·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해충돌방지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한전은 이날 이해충돌방지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이해충돌방지 경영 위원회’를 신설했다.

경영진들은 이해충돌방지 경영 실천 서약을 하며 솔선수범을 다짐했다.

서약은 직무수행과 관련한 사적 이익추구를 금지하고 직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을 방지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 ▲직무관련자 우대 및 차별 금지 ▲사적 이해관계 직무회피 ▲청렴한 직무수행 근무여건 조성 ▲이해충돌방지 청렴문화 확산 등이 있다.

신설된 ‘이해충돌방지 경영 위원회’는 정책총괄, 법률·제도, 교육, 문화확산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해충돌방지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신고운영 제도 마련, 직무별 맞춤형 법률 해석 지원, 사례 중심 교육자료 제작 및 교육 등을 추진한다.

정승일(오른쪽) 한전 사장과 최영호 상임감사위원이 29일 이해충돌방지 경영을 선포하고 실천 서약서를 올려 보이고 있다.<한전 제공>
한전은 앞으로 이해충돌방지 실천 서약이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고객,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자가 명확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실효적 정책과 환류 방안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정 사장은 “경영진부터 청렴과 공평무사(公平無私)의 가치를 의사결정의 준거로 삼도록 다시 한번 상기하고, 한전이 청렴하고 윤리적인 기관의 표상으로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