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자동화부두 구축 본격화
6900억 투입…국내 첫 안벽·이송·야드 등 전 영역 자동화 구축
![]() 광양항 자동화부두 구축사업 조감도. |
광양항 자동화부두 구축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해 국내 최초로 안벽·이송·야드 등 전 영역에서 자동화 항만을 구축하는 ‘광양항 자동화 부두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광양항 자동화 부두 구축사업’의 총사업비는 6915억원으로 책정됐다. 항만 자동화장비 제조·설치를 비롯해 기반공사, 설계와 감리를 포함한 각종 용역 및 부대사업이 이뤄진다.
공사는 지난달 국토교통부 주관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통해 턴키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의 기반공사 진행이 결정됨에 따른 기초자료조사 용역을 3월 중 발주할 예정이다.
용역을 통해 국내 시공사의 기술을 활용한 정밀한 설계와 적정 공기 산출, 고난도·신기술 적용에 따른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방안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 사업으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경쟁력 확보 및 국내 자동화 항만 도입 확대 목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추후 부산 진해 신항, 인천 신항 등 타 항만에 시공 비결 전수 및 공유로 한국형 자동화 항만 구축에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광양항에 구축되는 국가 대단위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건설 경기도 활력을 띌 것으로 본다”며 “한국형 자동화 항만 구축의 선도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껴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국내 타 항만으로의 기술전이가 순조롭게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해 국내 최초로 안벽·이송·야드 등 전 영역에서 자동화 항만을 구축하는 ‘광양항 자동화 부두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광양항 자동화 부두 구축사업’의 총사업비는 6915억원으로 책정됐다. 항만 자동화장비 제조·설치를 비롯해 기반공사, 설계와 감리를 포함한 각종 용역 및 부대사업이 이뤄진다.
용역을 통해 국내 시공사의 기술을 활용한 정밀한 설계와 적정 공기 산출, 고난도·신기술 적용에 따른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방안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 사업으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경쟁력 확보 및 국내 자동화 항만 도입 확대 목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추후 부산 진해 신항, 인천 신항 등 타 항만에 시공 비결 전수 및 공유로 한국형 자동화 항만 구축에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