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지난해 관광객 977만명…12% 늘어
코로나 장기화에도 꾸준히 증가
투숙률도 전년보다 6.3%P 상승
투숙률도 전년보다 6.3%P 상승
![]() |
여수시는 지난해 방문 관광객이 977만369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872만명 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관광객들이 꾸준히 여수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1354만명에 비해서는 27.8% 감소한 수치다.
관광객 추이를 보면 지난해 4월 이후 매월 70만명 이상이 꾸준히 방문했고, 성수기인 8월과 10월에는 100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9월과 11월에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근접한 수치를 보였다.
체류관광객도 증가 추세다. 주요 숙박시설 투숙률은 52.4%로, 지난 2020년 46.1%에 비해 6.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수시는 관광객 증가의 요인으로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1년 여름과 가을 ‘안심관광지 25선’에 장도와 하화도가 선정되는 등 시민과 함께 만든 안전한 관광도시 이미지와 백신 접종률 증가, 위드코로나 시행에 따른 여행심리 회복 등을 꼽았다.
무엇보다 지난해 두 차례의 긴급이동 멈춤 등 시민들의 참여로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여수가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관광객의 발길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이는 전년 872만명 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관광객들이 꾸준히 여수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1354만명에 비해서는 27.8% 감소한 수치다.
관광객 추이를 보면 지난해 4월 이후 매월 70만명 이상이 꾸준히 방문했고, 성수기인 8월과 10월에는 100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9월과 11월에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근접한 수치를 보였다.
여수시는 관광객 증가의 요인으로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1년 여름과 가을 ‘안심관광지 25선’에 장도와 하화도가 선정되는 등 시민과 함께 만든 안전한 관광도시 이미지와 백신 접종률 증가, 위드코로나 시행에 따른 여행심리 회복 등을 꼽았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