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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13∼29일 위생검사 특별기간
설 명절 앞두고 제수용 식재료 등
2022년 01월 16일(일) 18:30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식재료와 유통식품 등의 안전성을 검사하고 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식재료와 시민 다소비 유통식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광주지역 재래시장, 마트, 백화점에서 유통되는 떡류, 전류, 한과류, 식용유지류 등 설 제수용품과 서부·각화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사과, 배, 시금치, 도라지, 조기, 병어 등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검사항목은 ▲과일류, 채소류는 잔류농약 340종 ▲고추전 등 즉석섭취식품은 식중독 원인균 ▲약과 등 과자류 및 식용유지류는 산가(식용기름 부패도) ▲수산물은 방사능, 중금속에 대한 유해물질 등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부적합 긴급통보 시스템에 등록하고 전국 유관기관에 즉시 알려 유통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농산물은 서부·각화농산물검사소에서 전량 압류·폐기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고, 해당 농산물 생산자는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과 함께 전국 농산물도매시장에 1개월간 출하하지 못하도록 조치한다.설명ㅈ

연구원은 또 13일부터 29일까지 ‘축산물 위생검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축장 위생관리와 출하 가축에 대한 도축검사도 진행한다.

연구원은 2020년부터 도축현장에 도입한 신속검사 장비를 활용해 식육 중 잔류물질검사를 현장에서 직접하고, 미생물검사 주기도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리기로 했다. 관내 하루 평균 소 도축물량은 2020년 44마리, 2021년 48마리였으며, 설 명절 특별대책기간에는 각각 60마리, 55마리로 평소보다 36%, 15% 증가했다.

김정남 광주시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설 명절에는 고향방문을 자제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맛있는 축산물을 선물하시기를 추천 드린다”며 “시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설 명절 대책기간에는 소, 돼지 2만5529마리를 검사하고 부적합 축산물 4건을 적발해 시중유통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식육 잔류물질과 미생물 135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