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13∼29일 위생검사 특별기간
설 명절 앞두고 제수용 식재료 등
![]()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식재료와 유통식품 등의 안전성을 검사하고 있다. |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식재료와 시민 다소비 유통식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광주지역 재래시장, 마트, 백화점에서 유통되는 떡류, 전류, 한과류, 식용유지류 등 설 제수용품과 서부·각화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사과, 배, 시금치, 도라지, 조기, 병어 등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검사항목은 ▲과일류, 채소류는 잔류농약 340종 ▲고추전 등 즉석섭취식품은 식중독 원인균 ▲약과 등 과자류 및 식용유지류는 산가(식용기름 부패도) ▲수산물은 방사능, 중금속에 대한 유해물질 등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부적합 긴급통보 시스템에 등록하고 전국 유관기관에 즉시 알려 유통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농산물은 서부·각화농산물검사소에서 전량 압류·폐기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고, 해당 농산물 생산자는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과 함께 전국 농산물도매시장에 1개월간 출하하지 못하도록 조치한다.설명ㅈ
연구원은 또 13일부터 29일까지 ‘축산물 위생검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축장 위생관리와 출하 가축에 대한 도축검사도 진행한다.
연구원은 2020년부터 도축현장에 도입한 신속검사 장비를 활용해 식육 중 잔류물질검사를 현장에서 직접하고, 미생물검사 주기도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리기로 했다. 관내 하루 평균 소 도축물량은 2020년 44마리, 2021년 48마리였으며, 설 명절 특별대책기간에는 각각 60마리, 55마리로 평소보다 36%, 15% 증가했다.
김정남 광주시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설 명절에는 고향방문을 자제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맛있는 축산물을 선물하시기를 추천 드린다”며 “시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설 명절 대책기간에는 소, 돼지 2만5529마리를 검사하고 부적합 축산물 4건을 적발해 시중유통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식육 잔류물질과 미생물 135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이번 검사는 광주지역 재래시장, 마트, 백화점에서 유통되는 떡류, 전류, 한과류, 식용유지류 등 설 제수용품과 서부·각화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사과, 배, 시금치, 도라지, 조기, 병어 등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부적합 긴급통보 시스템에 등록하고 전국 유관기관에 즉시 알려 유통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농산물은 서부·각화농산물검사소에서 전량 압류·폐기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고, 해당 농산물 생산자는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과 함께 전국 농산물도매시장에 1개월간 출하하지 못하도록 조치한다.설명ㅈ
연구원은 2020년부터 도축현장에 도입한 신속검사 장비를 활용해 식육 중 잔류물질검사를 현장에서 직접하고, 미생물검사 주기도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리기로 했다. 관내 하루 평균 소 도축물량은 2020년 44마리, 2021년 48마리였으며, 설 명절 특별대책기간에는 각각 60마리, 55마리로 평소보다 36%, 15% 증가했다.
김정남 광주시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설 명절에는 고향방문을 자제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맛있는 축산물을 선물하시기를 추천 드린다”며 “시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설 명절 대책기간에는 소, 돼지 2만5529마리를 검사하고 부적합 축산물 4건을 적발해 시중유통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식육 잔류물질과 미생물 135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