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자유공원’ 역사 배움터로 재탄생
광주시, 국비 32억원 투입 전시시설 개선사업 완료
![]() 1998년 3월 상무지구 택지개발사업 당시 광주도시공사 앞으로 이전했던 ‘상무대 표석’이 최근 보수 공사를 마친 5·18자유공원으로 이설됐다. |
5·18자유공원이 광주의 아픔과 역사를 배우는 공원으로 새 단장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광주시는 “2020년 7월부터 국비 32억원을 투입해 5·18자유공원 전시 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영창, 법정 등에서 당시 상황을 재현한 인물모형 100여 개와 종합안내도, 설명 패널 추가 설치 등 전시 시설물이 보수 또는 교체됐으며, 보도블럭도 재설치됐다. 또 휴게시설이 교체되고, 5·18자유관 옥상 및 강당 방수공사, 상무대 표석 이설 작업 등이 진행됐다.
5·18자유공원(서구 상무평화로 13)은 1980년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전투교육사령부 계엄분소로, 민주화운동에 나선 지역 인사와 학생운동 지도부, 시민군 등을 체포해 상무대 영창에 가두고 고문 수사를 했던 곳이다.
1998년 3월 상무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따라 군부대인 상무대가 장성으로 이전하면서 공원으로 조성됐으며,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상무대 영창 및 전시 인물모형 등을 활용해 당시 상황을 재현하고 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광주시는 “2020년 7월부터 국비 32억원을 투입해 5·18자유공원 전시 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영창, 법정 등에서 당시 상황을 재현한 인물모형 100여 개와 종합안내도, 설명 패널 추가 설치 등 전시 시설물이 보수 또는 교체됐으며, 보도블럭도 재설치됐다. 또 휴게시설이 교체되고, 5·18자유관 옥상 및 강당 방수공사, 상무대 표석 이설 작업 등이 진행됐다.
1998년 3월 상무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따라 군부대인 상무대가 장성으로 이전하면서 공원으로 조성됐으며,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상무대 영창 및 전시 인물모형 등을 활용해 당시 상황을 재현하고 있다.




























